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우는 주춤한 모양새나 질병관리본부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5일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사망자 39명을 넘어섰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세가 주춤하다고 발표했으나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섣부른 예단이 불러온 뼈아픈 대가를 앞서 학습했던 탓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나누면서 코로나 사태가 곧 종식될 것이라며 낙관했으나 이후 슈퍼감염자 등장과 함께 5일까지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 42명, 섣불렀던 종식 예단 학습…"확진세 주춤 無의미"

코로나19 사망자 42명 넘어서, 확진세는 '주춤'

김현 기자 승인 2020.03.05 21:55 | 최종 수정 2020.03.05 21:58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우는 주춤한 모양새나 질병관리본부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5일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사망자 39명을 넘어섰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세가 주춤하다고 발표했으나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섣부른 예단이 불러온 뼈아픈 대가를 앞서 학습했던 탓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나누면서 코로나 사태가 곧 종식될 것이라며 낙관했으나 이후 슈퍼감염자 등장과 함께 5일까지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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