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보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또는 재택근무를 검토 중이다. 각 보험사들은 각 사 상황에 맞춰 기간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는 업무 연속성을 위해 직원들이 3분의 1씩 돌아가면서 재택근무 중이다. 롯데손보는 부서별로 순환 재택을 시행 중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현재 임산부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전 직원의 재택근무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맡은 업무에 따라 유동성 있게 운영 중이다. 라이나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은 일부만 각 부서별로 다음 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재택근무는 하지 않고 지급업무 등 필수인원은 서울센터와 몇 군데 나뉘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근무시간을 이분화 해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시행 중이다. 하나생명은 분산근무를 위해 여의도에 임시로 사무실을 임차해 준비 중이다. 현재 사무실 집기 비치 등 준비기간 동안 여의도에서 근무할 직원들만 재택근무 중이다. 삼성화재는 다음 주부터 재택근무 파일럿 테스트에 들어간다. 각 팀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모든 임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업무에 맞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들은 회의나 미팅, 면접 등도 화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업무 특성상 현장에 나와 있어야 하는 경우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순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원격 근무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 직원들도 다 집으로…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확대 검토 중

대체적으로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로 사회적 거리두기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3.06 11:34 의견 0

사진=픽사베이


보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또는 재택근무를 검토 중이다. 각 보험사들은 각 사 상황에 맞춰 기간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는 업무 연속성을 위해 직원들이 3분의 1씩 돌아가면서 재택근무 중이다. 롯데손보는 부서별로 순환 재택을 시행 중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보는 현재 임산부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전 직원의 재택근무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맡은 업무에 따라 유동성 있게 운영 중이다. 라이나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은 일부만 각 부서별로 다음 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재택근무는 하지 않고 지급업무 등 필수인원은 서울센터와 몇 군데 나뉘어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근무시간을 이분화 해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시행 중이다.

하나생명은 분산근무를 위해 여의도에 임시로 사무실을 임차해 준비 중이다. 현재 사무실 집기 비치 등 준비기간 동안 여의도에서 근무할 직원들만 재택근무 중이다.

삼성화재는 다음 주부터 재택근무 파일럿 테스트에 들어간다. 각 팀별로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모든 임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업무에 맞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들은 회의나 미팅, 면접 등도 화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업무 특성상 현장에 나와 있어야 하는 경우는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순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원격 근무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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