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부인 이수진 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동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동국의 출연과 함께 그의 아내 이수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에 당선된 후 이듬해 이동국과 연인 관계가 됐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이동국은 "원정게임을 마치고 서울 호텔 로비에서 사인을 하는데 아내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시선이 자연스레 향했다"며 "그렇게 예쁜 여자는 난생 처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에 불과할 수도 있었으나 이동국이 용기를 냈다. 그는 호텔 벨보이에게 이수진이 묵는 방을 물어본 것. 호텔 벨보이가 방을 알려주었고 이동국은 전화를 시도했다. 이에 이수진은 "처음에는 솔직히 웬 아저씨가 자꾸 전화해서 무서웠다"며 이동국에 대한 첫인상이 부정적이었음을 전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연인으로 이어져 2005년 12월 백년가약으로까지 나아갔다.

이동국 부인, 호텔 벨보이가 맺어준 인연 "무서웠다"…몇호인지 알려줘

이동국 부인, 남편 첫인상 무서웠다

김현 기자 승인 2020.03.17 22:05 의견 0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부인 이수진 씨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동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동국의 출연과 함께 그의 아내 이수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에 당선된 후 이듬해 이동국과 연인 관계가 됐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이동국은 "원정게임을 마치고 서울 호텔 로비에서 사인을 하는데 아내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시선이 자연스레 향했다"며 "그렇게 예쁜 여자는 난생 처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쳐지나가는 인연에 불과할 수도 있었으나 이동국이 용기를 냈다. 그는 호텔 벨보이에게 이수진이 묵는 방을 물어본 것. 호텔 벨보이가 방을 알려주었고 이동국은 전화를 시도했다.

이에 이수진은 "처음에는 솔직히 웬 아저씨가 자꾸 전화해서 무서웠다"며 이동국에 대한 첫인상이 부정적이었음을 전했다.

처음엔 다소 불편했던 두 사람의 인연은 연인으로 이어져 2005년 12월 백년가약으로까지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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