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오는 6월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판매수익을 스마트 수어방송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VO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의 날 VOD 특별관'을 통해 VOD를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산하 지부에 전달된다.
구매자를 위해서는 특별관 VOD 구매 금액의 50%를 헬로tv 코인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농아인의 날 특집관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 '증인' '그것만이 내 세상' '미 비포 유' 등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한 국내외 인기 영화 20편을 제공한다. 배리어 프리관(가치봄관)에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음성 해설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 영화 115편을 모았다.
LG헬로비전이 오는 6월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주문형비디오(VOD) 판매수익을 스마트 수어방송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VO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G헬로비전)
한국농아인협회 산하 지부에 전달된 기부금은 '스마트 수어방송' 보급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환경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특별관은 '농아인의 날 특집관'과 '배리어 프리관'(가치봄관) 2개로 나뉘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이수진 LG헬로비전 CSR팀장은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방송통신사업자로서 방송통신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VOD 구매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