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제헌절 공휴일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7일인 제헌절은 2018년 특별한 생일을 맞는다. 1949년 10월 1일 지정된 이후, 올해로 70주년이 된다. 제헌절은 헌법의 제정과 공포를 경축하기 위해 탄생했다. 광복절과 3.1절 등을 비롯한 5대 국경일 중에서 혼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제헌절의 법정공휴일은 2007년까지였고, 2008년부터 평일이 됐다. 지난 2006년 공공기관 주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된 후 휴일이 많다는 여론 때문에 공휴일에서 밀렸다. 하지만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78.4%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대는 16.3%에 그쳤다. 한편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2017년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공휴일, 다시 하자?"…제헌절, 여론조사 결과 눈길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7.17 00:55 | 최종 수정 2137.01.30 00:00 의견 0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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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제헌절 공휴일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7일인 제헌절은 2018년 특별한 생일을 맞는다. 1949년 10월 1일 지정된 이후, 올해로 70주년이 된다.

제헌절은 헌법의 제정과 공포를 경축하기 위해 탄생했다. 광복절과 3.1절 등을 비롯한 5대 국경일 중에서 혼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제헌절의 법정공휴일은 2007년까지였고, 2008년부터 평일이 됐다. 지난 2006년 공공기관 주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된 후 휴일이 많다는 여론 때문에 공휴일에서 밀렸다.

하지만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리얼미터가 지난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78.4%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대는 16.3%에 그쳤다.

한편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2017년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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