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 이장철 부사장을 만나 회사의 비전을 들어봤다. (사진=손기호 기자) "캐시카우 역할을 한 '불꽃드론쇼'를 넘어 배송·UAM·국방 분야에서도 국내외 업계 1위를 목표로 합니다." 파블로항공이 설립 7년 만에 유니콘 기업을 노리며 기업공개(IPO) 상장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068대의 불꽃 드론을 띄워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불꽃드론쇼'를 기획하고 총괄한 이장철 부사장을 9일 만났다. 이 부사장은 "지금은 드론아트 사업이 매출 70%를 내고 있지만 향후 배송·UAM(도심항공교통)·국방 분야도 키우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전에 한화그룹에서 21년간 근무했다. 경희대 겸임교수도 맡고 있는 그는 불꽃드론쇼를 위해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까지 밟았다. 불꽃드론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그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비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파블로항공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은 무엇. ▲드론을 활용해서 글로벌 드론 업계의 1위를 하겠다는 목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산업 자체가 저변 확대가 안 된 업계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한다.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은 '통합관제'와 '자율군집제어' 기술로 말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술로 드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관제는 앞으로 미래 세상에는 도심지에 드론들이 많이 날아다닐 때 이를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관제에 대한 기술이 중요하다. '자율군집제어'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불꽃드론쇼다. 수많은 드론들이 협동해서 비행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대의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것에서 1:N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에 농약 살포시 한 사람이 하루 종일 2~3시간 드론을 조작하는 것보다 여러대가 동시에 하면 몇 분만에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을 것이다. 발전된 자율군집제어는 드론 간의 통신이 가능하다. 10대 드론이 뜨는데 1대 드론이 고장날 경우 9대가 빈 드론의 역할을 대신하는 게 자율군집 제어다. 이를 위해서는 통신, 위성, 반도체, 센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등 다양한 기술들이 총집합돼 있다. 파블로항공이 다양한 기술들을 콜라보 해서 하나의 드론을 만들지만 통신 전문 업체와 협업한다든지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한다. 예를 들어 드론 택시라고 불리는 UAM 관련해선 LG유플러스와 통신분야 등에서 협업한다. 플랫폼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건설은 GS와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의 기술이 UAM 분야에 미칠 영향은. ▲UAM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전 세계 모든 드론 기업들이 꿈을 꾸고 있지만 어떤 표준으로 갈지도 모른다.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서 개발하고 있다. 한마디로 UAM은 도심지에 많은 공항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도심 내에 버스 정류장과 같다. 특히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기체들이 날아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드론 등을 통합관제하는 기술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UAM 관제 기술이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이다. UAM이 늦어지는 것은 안전 문제와 규제 때문이다. 드론 자체가 규제산업이다. 법적으로 샌드박스라든지 국토부 실증사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법에 저촉받지 않는 곳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많은 비행 데이터를 갖고 도심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UAM 상용화 시점은 5년 정도로 예상한다. 안전성 검증 때문이다. 수만번의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손기호 기자) -향후 5년간 이루고자 하는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 ▲드론 산업이 가장 마지막은 UAM으로 갈 것으로 본다. 파블로항공은 설립한 지 7년이 됐는데, 아트쇼로 시작했다. 하지만 동시에 배송 기술과 UAM으로 가고 있다. IPO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끌어내고 있다. 관제시스템 관련해선 세계 최대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 'AUVSI'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미국 NASA에서 실증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아트쇼용 기술을 공연을 했는데, 이것을 전 세계 수출을 준비하거 있다. 올해 베트남, 두바이, 미국 드론쇼 공연도 하고 제조와 판매도 할 계획이다. 결국 확장하면 국방용 드론 기체도 되고, 배송용 기체도 되고 글로벌 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콜라보하지 않으면 좋은 드론 기술이 안되겠다 싶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서 하고 있다.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11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돼 200억원을 보증받게 됐다. 스타트업은 5~10년이 데스밸리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시기다. 드론기업은 특히 앞으로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보지만, 시장이 형성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초기에 갖고 있는 기술들을 결집해서 인정받아서 투자를 받은 것이다. 드론 산업이 커지는 것을 대비해서 준비 작업에 들아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파블로항공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4가지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아트쇼가 70%이지만, 배송, UAM, 국방까지 확장하고 있다. 4개의 큰 카테고리가 있다. 아트쇼 빼고 나머지는 지금 당장 매출을 일으키기 보다는 매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트쇼는 국내 산업적으로 시장이 먼저 열렸다. -이들 비즈니스 모델들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나. ▲2022년 매출 34억원이었다. 지난해에는 81억원까지 올라 전년 대비 230% 급 성장했다. 국내 드론 업계에선 유일무이한 일이다. 이익은 아직 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적자폭이 줄었다. 아트쇼 만으로 봤을 때는 손익분기를 넘었다. 나머지 분야가 아직 비즈니스 모델로 제대로 접목이 안 됐다. 성장과정이 필요한데, 3년 안에 전체적으로 사업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때문에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이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손기호 기자)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며, 출구 전략은. ▲가까운 미래에 드론 산업이 활성화됐을 때, 최고가 될 것이라는 사람들이 뭉쳐 있다. 단단하게 뭉쳐 있다. 기술력이 있다보니 대기업에서 연구원들을 탐낸다. 하지만 처음 왔을 때 20명이었는데 지금은 150여명이다. 앞으로는 몇년간 드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과정이다. 드론 산업이 전반적으로 데스밸리 기간이 있다. 해보려고 해도 규제가 있기 때문이다. 외부적인 요인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가 과제다. 해결방안으로는 글로벌 진출을 꼽는다. 미국이나 중국, 프랑스, 러시아는 방산 기술이다. 방산분야에서 10년 전만 해도 국내 드론 산업은 뒤떨어졌다. 지금은 근접하게 따라잡는 것 이상으로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K-드론의 대표주자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IPO,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IPO는 4월초까지만 해도 예비기평하고 본기평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달에 본기평을 신청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지면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터뷰]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 "불꽃드론쇼 넘어 UAM·국방까지"

캐시카우 '불꽃드론쇼' 전문 기획·총괄 담당
"아트 넘어 배송·UAM·국방 드론 분야 업계 1위 목표"
"통합관제·자율군집제어 기술 기반 해외 수출 노려"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5.10 07:00 | 최종 수정 2024.05.10 07:25 의견 0
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 이장철 부사장을 만나 회사의 비전을 들어봤다. (사진=손기호 기자)


"캐시카우 역할을 한 '불꽃드론쇼'를 넘어 배송·UAM·국방 분야에서도 국내외 업계 1위를 목표로 합니다."

파블로항공이 설립 7년 만에 유니콘 기업을 노리며 기업공개(IPO) 상장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068대의 불꽃 드론을 띄워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불꽃드론쇼'를 기획하고 총괄한 이장철 부사장을 9일 만났다. 이 부사장은 "지금은 드론아트 사업이 매출 70%를 내고 있지만 향후 배송·UAM(도심항공교통)·국방 분야도 키우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전에 한화그룹에서 21년간 근무했다. 경희대 겸임교수도 맡고 있는 그는 불꽃드론쇼를 위해 예술경영학 박사 과정까지 밟았다. 불꽃드론쇼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그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비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파블로항공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은 무엇.
▲드론을 활용해서 글로벌 드론 업계의 1위를 하겠다는 목표다. 파블로항공은 드론산업 자체가 저변 확대가 안 된 업계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한다.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은 '통합관제'와 '자율군집제어' 기술로 말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술로 드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관제는 앞으로 미래 세상에는 도심지에 드론들이 많이 날아다닐 때 이를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관제에 대한 기술이 중요하다.

'자율군집제어'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불꽃드론쇼다. 수많은 드론들이 협동해서 비행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대의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것에서 1:N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촌지역에 농약 살포시 한 사람이 하루 종일 2~3시간 드론을 조작하는 것보다 여러대가 동시에 하면 몇 분만에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을 것이다. 발전된 자율군집제어는 드론 간의 통신이 가능하다. 10대 드론이 뜨는데 1대 드론이 고장날 경우 9대가 빈 드론의 역할을 대신하는 게 자율군집 제어다.

이를 위해서는 통신, 위성, 반도체, 센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등 다양한 기술들이 총집합돼 있다. 파블로항공이 다양한 기술들을 콜라보 해서 하나의 드론을 만들지만 통신 전문 업체와 협업한다든지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한다. 예를 들어 드론 택시라고 불리는 UAM 관련해선 LG유플러스와 통신분야 등에서 협업한다. 플랫폼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건설은 GS와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의 기술이 UAM 분야에 미칠 영향은.
▲UAM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전 세계 모든 드론 기업들이 꿈을 꾸고 있지만 어떤 표준으로 갈지도 모른다.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서 개발하고 있다. 한마디로 UAM은 도심지에 많은 공항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도심 내에 버스 정류장과 같다.

특히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기체들이 날아다닐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드론 등을 통합관제하는 기술들이 필요하다. 이러한 UAM 관제 기술이 파블로항공의 핵심 기술이다.

UAM이 늦어지는 것은 안전 문제와 규제 때문이다. 드론 자체가 규제산업이다. 법적으로 샌드박스라든지 국토부 실증사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법에 저촉받지 않는 곳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많은 비행 데이터를 갖고 도심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UAM 상용화 시점은 5년 정도로 예상한다. 안전성 검증 때문이다. 수만번의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

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손기호 기자)


-향후 5년간 이루고자 하는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
▲드론 산업이 가장 마지막은 UAM으로 갈 것으로 본다. 파블로항공은 설립한 지 7년이 됐는데, 아트쇼로 시작했다. 하지만 동시에 배송 기술과 UAM으로 가고 있다.

IPO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끌어내고 있다. 관제시스템 관련해선 세계 최대규모의 무인이동체 전시회 'AUVSI'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미국 NASA에서 실증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아트쇼용 기술을 공연을 했는데, 이것을 전 세계 수출을 준비하거 있다. 올해 베트남, 두바이, 미국 드론쇼 공연도 하고 제조와 판매도 할 계획이다.

결국 확장하면 국방용 드론 기체도 되고, 배송용 기체도 되고 글로벌 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콜라보하지 않으면 좋은 드론 기술이 안되겠다 싶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서 하고 있다.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11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돼 200억원을 보증받게 됐다. 스타트업은 5~10년이 데스밸리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시기다. 드론기업은 특히 앞으로 시장은 커질 것이라고 보지만, 시장이 형성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초기에 갖고 있는 기술들을 결집해서 인정받아서 투자를 받은 것이다. 드론 산업이 커지는 것을 대비해서 준비 작업에 들아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파블로항공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4가지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아트쇼가 70%이지만, 배송, UAM, 국방까지 확장하고 있다. 4개의 큰 카테고리가 있다. 아트쇼 빼고 나머지는 지금 당장 매출을 일으키기 보다는 매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 정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트쇼는 국내 산업적으로 시장이 먼저 열렸다.

-이들 비즈니스 모델들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나.
▲2022년 매출 34억원이었다. 지난해에는 81억원까지 올라 전년 대비 230% 급 성장했다. 국내 드론 업계에선 유일무이한 일이다. 이익은 아직 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적자폭이 줄었다. 아트쇼 만으로 봤을 때는 손익분기를 넘었다. 나머지 분야가 아직 비즈니스 모델로 제대로 접목이 안 됐다. 성장과정이 필요한데, 3년 안에 전체적으로 사업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때문에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9일 드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파블로항공이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손기호 기자)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며, 출구 전략은.
▲가까운 미래에 드론 산업이 활성화됐을 때, 최고가 될 것이라는 사람들이 뭉쳐 있다. 단단하게 뭉쳐 있다. 기술력이 있다보니 대기업에서 연구원들을 탐낸다. 하지만 처음 왔을 때 20명이었는데 지금은 150여명이다.

앞으로는 몇년간 드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과정이다. 드론 산업이 전반적으로 데스밸리 기간이 있다. 해보려고 해도 규제가 있기 때문이다. 외부적인 요인을 해결해야 한다. 이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가 과제다.

해결방안으로는 글로벌 진출을 꼽는다. 미국이나 중국, 프랑스, 러시아는 방산 기술이다. 방산분야에서 10년 전만 해도 국내 드론 산업은 뒤떨어졌다. 지금은 근접하게 따라잡는 것 이상으로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K-드론의 대표주자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IPO,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IPO는 4월초까지만 해도 예비기평하고 본기평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달에 본기평을 신청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지면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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