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태풍이 근접해오면서 제주 공항이 발빠르게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22일, 제주공항은 항공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시정지할 것을 주문했다. 솔릭의 여파에 안전을 기하기 위한 결정. 태풍 진로가 알려지면서 공항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생각보다 빠른 조치에 결항 시각 이후 예매자들은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평일인 탓에 가정 상황, 출근 문제 등 더 난감하다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다.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마다 공항 피해가 잦은 제주도로서는 거듭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2011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 몰아닥치면서 제주공항 일부 시설이 붕괴된 바 있다. 당시 목격자들은 공항 내부 가설 칸막이가 무너졌다면서 관계자들이 공항 내부에 있던 이용객들에게 대피 안내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관계자들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동원, 대비하기도 했다. 4년전인 지난 2014년 태풍 너구리와 나크리가 연달아 한반도 영향권에 들었을 당시에도 수백 여 편이 결항되는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태풍이 아닌 강풍 정도에도 결항이 잇따랐던 터라 강한 태풍으로 예고된 솔릭 접근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제주 공항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들 뿐 아니라 공항 내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결항 결정 등 갖가지 대비 등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중 또 신중' 발묶인 인파 토로에도 제주공항 안팎으로 위험 차단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22 13:55 | 최종 수정 2137.04.12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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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태풍이 근접해오면서 제주 공항이 발빠르게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

22일, 제주공항은 항공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시정지할 것을 주문했다. 솔릭의 여파에 안전을 기하기 위한 결정. 태풍 진로가 알려지면서 공항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생각보다 빠른 조치에 결항 시각 이후 예매자들은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평일인 탓에 가정 상황, 출근 문제 등 더 난감하다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안전이 최우선일 수밖에 없다.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마다 공항 피해가 잦은 제주도로서는 거듭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2011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강풍이 몰아닥치면서 제주공항 일부 시설이 붕괴된 바 있다. 당시 목격자들은 공항 내부 가설 칸막이가 무너졌다면서 관계자들이 공항 내부에 있던 이용객들에게 대피 안내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관계자들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동원, 대비하기도 했다.

4년전인 지난 2014년 태풍 너구리와 나크리가 연달아 한반도 영향권에 들었을 당시에도 수백 여 편이 결항되는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태풍이 아닌 강풍 정도에도 결항이 잇따랐던 터라 강한 태풍으로 예고된 솔릭 접근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제주 공항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들 뿐 아니라 공항 내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결항 결정 등 갖가지 대비 등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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