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김포 고촌에 지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천정에서 쓰레기가 나오자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 전경 현대건설이 지은 새 아파트 천정에서 쓰레기 더미가 발견돼 입주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더욱이 안전에 치명적인 베란다 난관의 시공이 불량하고 전기콘센트 주변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등 부실시공 징후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만과 항의를 제기하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해당 가구 뿐 아니라 아파트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9일 김포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카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천정에서 다량의 쓰레기를 발견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입주민이 실내 등을 설치하다 우연히 발견한 천장 속 쓰레기는 가전제품 설명서부터 대형 봉투 등으로 다양했다. 이 입주민 뿐 아니라 다른 입주민도 비슷한 쓰레기를 발견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은 시공불량으로 심각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 밖 난간을 지지하는 나사못이 풀려 불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비가 오면 벽면 뿐 아니라 전기 콘센트 주변에서 물이 새고 있다며 관리사무소에 관련 민원을 제출했다.  입주민들은 전기시설이 있는 천정의 쓰레기는 누진이나 과열이 되면 화재로 이어지지 않느냐며 항의하고 있다. 특히 전기 콘센트 주변의 누수로 화재가 나지 않을 지 불안해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후 처리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천장에 남아있던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에어컨 포장지 등 시공 자재였고 현재 쓰레기는 모두 처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 및 자재 설치를 담당한 하도급 업체와 전수조사를 하기 위한 날짜를 잡고 있으며 각종 민원과 관련해서는 각 팀에서 해결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천장 쓰레기' 아파트 논란.."전기 콘센트에서는 누수" 불만

일부 입주민들 카페 통해 '천장 쓰레기' 등 각종 민원 속출
현대건설 측 현재 전부 해결된 상태, 전수조사 날짜 잡는 중

최동수 기자 승인 2020.09.09 15:13 | 최종 수정 2020.09.09 15:28 의견 0
현대건설이 김포 고촌에 지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천정에서 쓰레기가 나오자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해당 아파트 전경

현대건설이 지은 새 아파트 천정에서 쓰레기 더미가 발견돼 입주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더욱이 안전에 치명적인 베란다 난관의 시공이 불량하고 전기콘센트 주변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등 부실시공 징후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만과 항의를 제기하자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해당 가구 뿐 아니라 아파트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9일 김포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카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은 천정에서 다량의 쓰레기를 발견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입주민이 실내 등을 설치하다 우연히 발견한 천장 속 쓰레기는 가전제품 설명서부터 대형 봉투 등으로 다양했다. 이 입주민 뿐 아니라 다른 입주민도 비슷한 쓰레기를 발견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은 시공불량으로 심각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 밖 난간을 지지하는 나사못이 풀려 불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비가 오면 벽면 뿐 아니라 전기 콘센트 주변에서 물이 새고 있다며 관리사무소에 관련 민원을 제출했다. 

입주민들은 전기시설이 있는 천정의 쓰레기는 누진이나 과열이 되면 화재로 이어지지 않느냐며 항의하고 있다. 특히 전기 콘센트 주변의 누수로 화재가 나지 않을 지 불안해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후 처리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천장에 남아있던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에어컨 포장지 등 시공 자재였고 현재 쓰레기는 모두 처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 및 자재 설치를 담당한 하도급 업체와 전수조사를 하기 위한 날짜를 잡고 있으며 각종 민원과 관련해서는 각 팀에서 해결을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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