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보잉 737-8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매일(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마카오와 홍콩 등 수요에 맞춰 중화권 노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하는 편을 운영한다며 26일 이처럼 밝혔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마카오 신규 취항과 함께 매일 4회 운항하는 인천~홍콩 간 항공편도 운영하고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취항…"중화권 노선 확보"

7월1일부터 매일 운항…"중국 여행 수요 증가 맞춰 시장 개척"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26 10:55 의견 0
대한항공 여객기 보잉 737-8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매일(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마카오와 홍콩 등 수요에 맞춰 중화권 노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하는 편을 운영한다며 26일 이처럼 밝혔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마카오 신규 취항과 함께 매일 4회 운항하는 인천~홍콩 간 항공편도 운영하고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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