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손예지 기자] 이종석과 신혜선의 사랑 이야기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다. 세상에 알려진 100여년 전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암울한 시대상을 이야기했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전망이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인공으로 합류한 가운데,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 단독 연출에 나선다. 첫 방송에 앞서 13일 공개된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잔잔하고도 애처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냐”라는 ‘사의 찬미’ 가사를 읊조리는 신혜선의 내레이션과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도다”로 이어지는 이종석의 내레이션이 몰입하게 한다. 제작진은 "두 주인공이 주고 받는 내레이션은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과 함께 거둘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다"며 "여기에 이종석, 신혜선 두 배우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연기와 어울림은 감탄을 유발한다"고 극찬했다. ‘사의찬미’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12월 3~4일 오후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사의찬미’ 이종석X신혜선, 눈부시게 슬픈 사랑

손예지 기자 승인 2018.11.13 10:17 | 최종 수정 2137.09.25 00:00 의견 0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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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손예지 기자] 이종석과 신혜선의 사랑 이야기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일화를 그린다. 세상에 알려진 100여년 전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암울한 시대상을 이야기했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전망이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인공으로 합류한 가운데,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 단독 연출에 나선다.

첫 방송에 앞서 13일 공개된 ‘사의찬미’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잔잔하고도 애처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냐”라는 ‘사의 찬미’ 가사를 읊조리는 신혜선의 내레이션과 “삶에 열중한 가련한 인생아. 너는 칼 우에 춤추는 자도다”로 이어지는 이종석의 내레이션이 몰입하게 한다.

제작진은 "두 주인공이 주고 받는 내레이션은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과 함께 거둘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다"며 "여기에 이종석, 신혜선 두 배우의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연기와 어울림은 감탄을 유발한다"고 극찬했다.

‘사의찬미’는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12월 3~4일 오후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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