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내년 9월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바뀌면서 국민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번호판 외관과 관련한 사항이다. 글씨체부터 질감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택하는 기회가 있다. 이처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번호판 변경을 하려는 이유는 글자 식별에 용이함도 있지만 등록 번호 증가를 위한 방안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현재 번호판 체계는 ‘2자리 숫자 + 한글 + 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다. 이 방법으로는 총 2200여 만개의 번호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자가용 자동차 등록번호는 모두 소진됐다고. 이에 모자른 번호는 폐차 등 이유로 회수된 것으로 충당해왔지만 이마저도 한계가 있다. 신차 등록 추이는 매년 80만 대 가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호도 조사에 나온 바뀐 번호판은 앞부분에 숫자 하나를 더 추가한다. 그렇게 되면 약 2억1000개의 번호가 생성된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는 번호판 글자에 받침을 추가하는 게 어떻겠냐는 항목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글자 받침은 발음과 식별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을 한 바 있다.

선호도 조사, 車 식별할 수 있는 일명 ‘이름표’...왜 달라지나

김현 기자 승인 2018.11.19 13:48 | 최종 수정 2137.10.07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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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김현 기자] 내년 9월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바뀌면서 국민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번호판 외관과 관련한 사항이다. 글씨체부터 질감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택하는 기회가 있다.

이처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번호판 변경을 하려는 이유는 글자 식별에 용이함도 있지만 등록 번호 증가를 위한 방안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현재 번호판 체계는 ‘2자리 숫자 + 한글 + 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다. 이 방법으로는 총 2200여 만개의 번호를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자가용 자동차 등록번호는 모두 소진됐다고.

이에 모자른 번호는 폐차 등 이유로 회수된 것으로 충당해왔지만 이마저도 한계가 있다. 신차 등록 추이는 매년 80만 대 가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호도 조사에 나온 바뀐 번호판은 앞부분에 숫자 하나를 더 추가한다. 그렇게 되면 약 2억1000개의 번호가 생성된다. 

한편 지난 3월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는 번호판 글자에 받침을 추가하는 게 어떻겠냐는 항목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글자 받침은 발음과 식별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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