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번복 왜?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사진=YTN) [뷰어스=김현 기자]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손석희 JTBC 사장의 차를 견인했던 기사가 내놓은 발언이다.  손 사장은 2017년 일어났던 교통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손 사장의 차를 견인했던 기사가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매체들은 당시 이 기사가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가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손 사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바와 일치한다. 손 사장은 경찰조사에서 꾸준히 동승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기사는 사고 후 21개월 만에 손 사장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녹취가 채널A에서 보도됐다. 녹취에선 견인 기사가 여자 동승자가 있었다는 말을 했었는데 손 사장의 입장은 완고했다. 경찰 조사 증언은 이를 완전히 뒤집은 셈이다.  손석희 사장의 교통사고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프리랜서 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인해 불거졌다. 해당 기자는 손 사장이 접촉사고 후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견인 기사가 갑작스럽게 말을 번복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사고가 22개월 전에 일어났던 점을 빌어 견인 기사가 그때 기억까지 명확하게 가지고 있긴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접촉사고였고 이미 합의된 문제인데 동승자 존재 여부가 그리 중요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폭행 사건보다 다른 쪽으로 관심사가 쏠리는 현상을 지적하기도 한다.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22개월 전 기억 더듬었나…180도 뒤집었다

김현 기자 승인 2019.02.25 17:21 | 최종 수정 2138.04.21 00:00 의견 0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번복 왜?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사진=YTN)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사진=YTN)

[뷰어스=김현 기자]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손석희 JTBC 사장의 차를 견인했던 기사가 내놓은 발언이다. 

손 사장은 2017년 일어났던 교통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손 사장의 차를 견인했던 기사가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매체들은 당시 이 기사가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가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손 사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바와 일치한다. 손 사장은 경찰조사에서 꾸준히 동승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기사는 사고 후 21개월 만에 손 사장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녹취가 채널A에서 보도됐다. 녹취에선 견인 기사가 여자 동승자가 있었다는 말을 했었는데 손 사장의 입장은 완고했다. 경찰 조사 증언은 이를 완전히 뒤집은 셈이다. 

손석희 사장의 교통사고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프리랜서 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인해 불거졌다. 해당 기자는 손 사장이 접촉사고 후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선 견인 기사가 갑작스럽게 말을 번복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사고가 22개월 전에 일어났던 점을 빌어 견인 기사가 그때 기억까지 명확하게 가지고 있긴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접촉사고였고 이미 합의된 문제인데 동승자 존재 여부가 그리 중요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폭행 사건보다 다른 쪽으로 관심사가 쏠리는 현상을 지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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