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지난 17일 황대헌 바지 내려 임효준 향해 네티즌, 장난도 상대방이 즐거워야 장난이라며 지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벗긴 도 넘은 행위로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임효준 선수가 지난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황대헌 선수의 바지를 벗겨 엉덩이가 드러났다. 이 자리에는 여자 선수들도 있었기에 황대헌의 수치심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황대헌은 코칭 스태프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이에 지난 24일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해이해진 기강으로 16명의 대표 선수 전원을 한달 간 추방한다고 전했다. 임효준 소속사 관계자 측은 "훈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황대헌을 상대로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난기 있는 행동이었지만 황대헌 선수가 기분이 나빴으니 잘못된 행동이라며 황대헌에게 사과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대헌은 진천선수촌 내에 위치한 인권상담소에서도 상담을 받았으나 여전히 심리적 충격이 커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난은 상대방도 함께 즐거워야지 장난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임효준, 황대헌 하의 내리고 장난이라 치부…'혼자만 즐거우면 장난 아냐'

윤슬 기자 승인 2019.06.25 23:07 | 최종 수정 2138.12.17 00:00 의견 0

임효준, 지난 17일 황대헌 바지 내려

임효준 향해 네티즌, 장난도 상대방이 즐거워야 장난이라며 지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임효준이 황대헌의 바지를 벗긴 도 넘은 행위로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임효준 선수가 지난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황대헌 선수의 바지를 벗겨 엉덩이가 드러났다. 이 자리에는 여자 선수들도 있었기에 황대헌의 수치심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황대헌은 코칭 스태프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이에 지난 24일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의 해이해진 기강으로 16명의 대표 선수 전원을 한달 간 추방한다고 전했다.

임효준 소속사 관계자 측은 "훈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황대헌을 상대로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난기 있는 행동이었지만 황대헌 선수가 기분이 나빴으니 잘못된 행동이라며 황대헌에게 사과를 요청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대헌은 진천선수촌 내에 위치한 인권상담소에서도 상담을 받았으나 여전히 심리적 충격이 커 수면제에 의지해 잠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난은 상대방도 함께 즐거워야지 장난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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