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이오 기자간담회 사진(자료=한바이오) 탈모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는 15일 기자단담회를 열고 탈모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되는 방법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은 “한바이오는 지난 10여 년 간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과 배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으로 한바이오의 오랜 노력과 기술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을 비롯해 한바이오㈜ 유태완 대표, 한바이오유전자㈜ 최준 대표, 한모바이오㈜ 윤정인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발표에 나선 한바이오 유태완 대표는 한바이오의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과 배양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바이오는 세포 분리, 배양, 동결보관, 해동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백혈구 60cc에서 2주 동안 약 20억 셀의 NK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월 설립된 한바이오는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및 배양, NK세포 활성도 검사,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등 세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포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한바이오 USA를 통해 해외에서도 연구 및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한바이오 유전자 최준 대표는 “’마이셀케어’에는 ‘세포로 세상을 바꾸다’는 한바이오의 기치가 담겨 있다”며 “한바이오는 지난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 되면서 중요한 국면을 맞이했다. 특히 NK세포와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활용해 면역과 재생 및 탈모와 관련된 다양한 셀케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마이셀케어는 세포 보관 및 배양,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일종의 토탈 세포 인슈어런스의 개념”이라며 “나의 세포를 보관해 향후 질병에 걸릴 경우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보험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간담회에서는 탈모치료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배양성과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한모바이오 윤정인 대표는 “모유두세포는 모근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한 세포로써 모발의 굵기 및 개수 등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 세포”라며 “한모바이오는 새로운 세포분리기술을 적용해 배양조건을 최적화하여 대량으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배양 기술은 1셀로 9천만 셀까지 배양할 수 있으며, 결국 1모로 최대 30,000모를 재생 시킬 수 있는 배양 성과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모바이오는 ‘두피조직 유래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으로 특허 출원한 상태다.  기존에 모유두세포를 배양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두피로부터 모유두세포만을 분리하는 데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고, 초기 세포 분리 및 배양 조건에 따른 세포 증식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한모바이오는 이번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면서 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의 획기적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바이오는 모유두세포 배양과정에서 발견한 성분들을 추가로 개발하여 발모, 탈모 억제를 위한 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한모바이오는 올해 말 탈모세포치료제 임상 시험 계획에 돌입하고, 오는 2021년 말에는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헤어 제품 개발 및 시술 관련 병원 등과 다각도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편 한바이오는 오는 10월 경기도 군포 일대에 GMP 시설을 완공하고 세포 보관 및 배양 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바이오, 세포배양 통해 탈모 치료 희망 제시

한모바이오, 기존 연구 한계 넘어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모유두세포 보관 및 배양… 국내 최초 ‘1모로 최대 30,000모 배양 기술’ 가능성 확인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9.15 16:25 의견 0

한바이오 기자간담회 사진(자료=한바이오)


탈모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세포전문 바이오기업 한바이오는 15일 기자단담회를 열고 탈모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되는 방법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은 “한바이오는 지난 10여 년 간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과 배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으로 한바이오의 오랜 노력과 기술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을 비롯해 한바이오㈜ 유태완 대표, 한바이오유전자㈜ 최준 대표, 한모바이오㈜ 윤정인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발표에 나선 한바이오 유태완 대표는 한바이오의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과 배양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바이오는 세포 분리, 배양, 동결보관, 해동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백혈구 60cc에서 2주 동안 약 20억 셀의 NK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월 설립된 한바이오는 NK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및 배양, NK세포 활성도 검사,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등 세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포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한바이오 USA를 통해 해외에서도 연구 및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발표에 나선 한바이오 유전자 최준 대표는 “’마이셀케어’에는 ‘세포로 세상을 바꾸다’는 한바이오의 기치가 담겨 있다”며 “한바이오는 지난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 되면서 중요한 국면을 맞이했다. 특히 NK세포와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활용해 면역과 재생 및 탈모와 관련된 다양한 셀케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마이셀케어는 세포 보관 및 배양,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일종의 토탈 세포 인슈어런스의 개념”이라며 “나의 세포를 보관해 향후 질병에 걸릴 경우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보험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간담회에서는 탈모치료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배양성과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한모바이오 윤정인 대표는 “모유두세포는 모근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한 세포로써 모발의 굵기 및 개수 등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 세포”라며 “한모바이오는 새로운 세포분리기술을 적용해 배양조건을 최적화하여 대량으로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배양 기술은 1셀로 9천만 셀까지 배양할 수 있으며, 결국 1모로 최대 30,000모를 재생 시킬 수 있는 배양 성과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모바이오는 ‘두피조직 유래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으로 특허 출원한 상태다. 

기존에 모유두세포를 배양하는 시도는 있었지만 두피로부터 모유두세포만을 분리하는 데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고, 초기 세포 분리 및 배양 조건에 따른 세포 증식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한모바이오는 이번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면서 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의 획기적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바이오는 모유두세포 배양과정에서 발견한 성분들을 추가로 개발하여 발모, 탈모 억제를 위한 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한모바이오는 올해 말 탈모세포치료제 임상 시험 계획에 돌입하고, 오는 2021년 말에는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헤어 제품 개발 및 시술 관련 병원 등과 다각도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편 한바이오는 오는 10월 경기도 군포 일대에 GMP 시설을 완공하고 세포 보관 및 배양 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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