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bighit)
마침내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명됐다고 밝혔다.
한국 대중음악 관계자가 후보로 지명된 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들은 앞서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 중 그래미 어워드를 제외한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RM, 지민, 뷔, 정국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21년 1월 31일(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