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게임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5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162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영업이익이 8248억원으로 7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13억원, 영업이익은 1567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연간 지역별 매출은 국내 2조130억원, 북미·유럽 944억원, 일본 548억원, 대만 359억원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2180억원을 올렸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6784억원(리니지M 8287억원, 리니지2M 8496억원)이다. 리니지2M의 출시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1757억원, 리니지2 1045억원, 아이온 456억원, 블레이드&소울 722억원, 길드워2 612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2, 트릭스터M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리니지2M을 대만,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