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출석했다. 4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피의자 A씨가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 오후 1시쯤 경찰서를 출발했다. 약 30분 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북부지법에 도착한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법원의 판단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에 있던 큰딸 B씨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죽이고, 이어 귀가한 B씨 어머니와 B씨를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아무 말 없이 입장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4.04 15:05 의견 0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출석했다.

4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피의자 A씨가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 오후 1시쯤 경찰서를 출발했다.

약 30분 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북부지법에 도착한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법원의 판단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에 있던 큰딸 B씨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죽이고, 이어 귀가한 B씨 어머니와 B씨를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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