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플랫폼 빗썸이 코인 6종에 대해 거래 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자산플랫폼 빗썸이 암호화폐 6종에 대해 거래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했다. 이미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던 1종에 대해서는 지정 해제를 알렸다. 빗썸은 17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애터니티(AE) ▲오로라(AOA) ▲드래곤베인(DVC) ▲디브이피(DVP)에 대해 거래 종료 사실을 알렸다. 빗썸은 거래 종료 사유에 대해서는 “재단의 소명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나 상장 사업 방향이 불투명하고 상장 유지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빗썸 가상 자산 투자 유의 지정 정책에 따라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 종료 코인 4종의 매수와 매도는 오는 7월 5일 오후 3시까지만 지원한다. 출금 지원은 8월 2일 오후 3시까지다. 투자 유의 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아픽스 (APIX)에 대해서는 “최근 사업 및 개발 진척 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자체 플랫폼 운영만 되는 유지 상태에서 시세의 계속적인 하락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 유의 종목인 ▲람다(LAMB)는 “계속적으로 시세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사업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해 재단과 연락을 시도 중이지만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빗썸은 이외에 앞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던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에 대해서는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유의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 투자를 위한 입금이 재개됐다. 최근 특금법 신고를 앞두고 업비트, 코인빗 등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사유 불명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 지원 종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빗썸의 거래 종료 및 투자 유의 지정은 비교적 상식적인 사유를 공개한 셈이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과거부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상장 시와 엄격한 내부 기준에 의해 투자 유의 종목 및 거래 지원 종료를 진행중”이라면서 “투자자에게 큰 규모의 비용을 줄 수 있는 대량 거래 지원 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못 박았다.

빗썸 “무더기 상폐 없다”…비트코인캐시ABC 투자유의 해제·4종 상폐·2종 투자유의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6.17 15:45 | 최종 수정 2021.06.17 15:49 의견 0
디지털 자산 플랫폼 빗썸이 코인 6종에 대해 거래 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자산플랫폼 빗썸이 암호화폐 6종에 대해 거래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했다. 이미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던 1종에 대해서는 지정 해제를 알렸다.

빗썸은 17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애터니티(AE) ▲오로라(AOA) ▲드래곤베인(DVC) ▲디브이피(DVP)에 대해 거래 종료 사실을 알렸다.

빗썸은 거래 종료 사유에 대해서는 “재단의 소명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나 상장 사업 방향이 불투명하고 상장 유지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빗썸 가상 자산 투자 유의 지정 정책에 따라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 종료 코인 4종의 매수와 매도는 오는 7월 5일 오후 3시까지만 지원한다. 출금 지원은 8월 2일 오후 3시까지다.

투자 유의 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아픽스 (APIX)에 대해서는 “최근 사업 및 개발 진척 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자체 플랫폼 운영만 되는 유지 상태에서 시세의 계속적인 하락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투자 유의 종목인 ▲람다(LAMB)는 “계속적으로 시세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사업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 확인을 위해 재단과 연락을 시도 중이지만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빗썸은 이외에 앞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던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BCHA)에 대해서는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유의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 투자를 위한 입금이 재개됐다.

최근 특금법 신고를 앞두고 업비트, 코인빗 등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사유 불명의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 지원 종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빗썸의 거래 종료 및 투자 유의 지정은 비교적 상식적인 사유를 공개한 셈이다.

이에 대해 빗썸 측은 “과거부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상장 시와 엄격한 내부 기준에 의해 투자 유의 종목 및 거래 지원 종료를 진행중”이라면서 “투자자에게 큰 규모의 비용을 줄 수 있는 대량 거래 지원 종료 및 투자 유의 종목 지정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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