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오른쪽)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9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충청남도 예산군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약 140만㎡(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과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린컴플렉스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와 수소전기차 부품 등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준공되면 5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음성 엉본일반산업단지 등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및 자원순환 정책에 부합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군과 함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 MOU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8.09 15:29 | 최종 수정 2021.08.09 15:30 의견 0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오른쪽)과 황선봉 예산군수가 9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충청남도 예산군과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는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약 140만㎡(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장항선과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린컴플렉스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와 수소전기차 부품 등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준공되면 5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음성 엉본일반산업단지 등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다수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및 자원순환 정책에 부합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원 SK에코플랜트 에코비즈니스부문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예산군과 함께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SK에코플랜트가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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