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집객이미지. '분양가상한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도체특구' 등 3대 호재를 품은 오산시에서 5월과 6월 잇따라 2500여 세대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산시 일대의 경우, 미분양 가구수 제로(0) 지역으로 이번 분양도 세 개 지역 모두 완판이 기대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지난 3일 오산시 세교2지구에 조성되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는데,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사고 있다. 이 같은 견본주택의 뜨거운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성비 높은 분양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9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4억3620만~4억676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약일정은 지난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오는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변으로는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를 짓는 세교3지구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단지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된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단지명 앞에 오산역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보로 20분 이상 걸려 역세권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이름이 무색하다. 현재 오산역은 GTX-C 연장선뿐만 아니라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도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오산세교2지구에서는 한신공영도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가장 남단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 양산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양산3구역에서 '양산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병점역과 가까운 입지로 전용면적 84㎡ 총 97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GTX, 반도체 특구 배후 효과를 누리고 있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평택과 화성, 용인이 직접적인 반도체단지와 GTX 효과를 누렸고 그 '낙수효과'(trickle down)를 오산시가 이들 지역의 인접지로 인해 누리고 있는 것이다. 먼저 지난 1월에는 정부가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 길이가 예정되어 있던 GTX-C노선을 오산과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고 본격적인 추진을 발표한 것도 오산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호재가 됐다. 또 그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정부가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3만1000가구의 공급과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어린이날 연휴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견본주택에 9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라면서 "견본주택 개관 이후 4일간 구름인파가 오는 등 높은 인기가 이어져 8일 이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현재 청약시장의 경우 아무래도 입지에 따라 많이 좌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또한 분양가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분양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편으로 볼 수 있어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오산의 경우 개발 호재도 많고 앞으로 전망도 있어서 청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5월들어 '3대 호재' 오산에서 분양 큰 장 선다

오산 세교2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일 견본주택 오픈
양산3구역에서 양산힐스테이트 970세대 6월 분양 앞 둬

김지형 기자 승인 2024.05.08 09:13 | 최종 수정 2024.05.08 09:17 의견 0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집객이미지.

'분양가상한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도체특구' 등 3대 호재를 품은 오산시에서 5월과 6월 잇따라 2500여 세대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산시 일대의 경우, 미분양 가구수 제로(0) 지역으로 이번 분양도 세 개 지역 모두 완판이 기대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지난 3일 오산시 세교2지구에 조성되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는데,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사고 있다.

이 같은 견본주택의 뜨거운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성비 높은 분양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9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4억3620만~4억676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약일정은 지난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오는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무엇보다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주변으로는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를 짓는 세교3지구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단지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된 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단지명 앞에 오산역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보로 20분 이상 걸려 역세권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이름이 무색하다. 현재 오산역은 GTX-C 연장선뿐만 아니라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도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오산세교2지구에서는 한신공영도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가장 남단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 양산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6월 양산3구역에서 '양산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병점역과 가까운 입지로 전용면적 84㎡ 총 97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GTX, 반도체 특구 배후 효과를 누리고 있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평택과 화성, 용인이 직접적인 반도체단지와 GTX 효과를 누렸고 그 '낙수효과'(trickle down)를 오산시가 이들 지역의 인접지로 인해 누리고 있는 것이다. 먼저 지난 1월에는 정부가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 길이가 예정되어 있던 GTX-C노선을 오산과 평택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고 본격적인 추진을 발표한 것도 오산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호재가 됐다.

또 그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정부가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3만1000가구의 공급과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의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어린이날 연휴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견본주택에 9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라면서 "견본주택 개관 이후 4일간 구름인파가 오는 등 높은 인기가 이어져 8일 이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현재 청약시장의 경우 아무래도 입지에 따라 많이 좌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또한 분양가에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분양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비교적 경쟁력이 있는 편으로 볼 수 있어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오산의 경우 개발 호재도 많고 앞으로 전망도 있어서 청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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