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개발한 암호화폐 링크(LINK)가 오늘(13일)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빗썸 비트코인(BTC) 마켓에 링크가 상장될 예정이다. BTC마켓에 상장되는 만큼 원화거래는 불가능하고, 비트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링크는 라인이 개발한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로 라인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보상 개념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진 라인의 자회사 LVC를 통해 미국에서 운영하는 비트프론트 거래소와 라인의 일본 거래소 비트맥스에만 상장돼 있었으나 이번에 빗썸에 상장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좀 더 쉽게 링크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의 빗썸 상장은 올해 초 발표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일환이기도 하다. 앞서 라인은 지난 4월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신규 거래소에 링크를 상장해 유동성과 사용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인이 이처럼 암호화폐 사업을 확장하면서 카카오와 경쟁도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미 그라운드X의 클레이를 바이낸스를 비롯해 국내 거래소 코인원, 빗썸 등에 상장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빗썸에서 클레이와 링크가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라인 암호화폐 링크(LINK), 오늘(13일) 빗썸 상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1.08.13 11:22 의견 0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개발한 암호화폐 링크(LINK)가 오늘(13일)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빗썸 비트코인(BTC) 마켓에 링크가 상장될 예정이다. BTC마켓에 상장되는 만큼 원화거래는 불가능하고, 비트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링크는 라인이 개발한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로 라인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보상 개념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진 라인의 자회사 LVC를 통해 미국에서 운영하는 비트프론트 거래소와 라인의 일본 거래소 비트맥스에만 상장돼 있었으나 이번에 빗썸에 상장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좀 더 쉽게 링크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의 빗썸 상장은 올해 초 발표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일환이기도 하다. 앞서 라인은 지난 4월 연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신규 거래소에 링크를 상장해 유동성과 사용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인이 이처럼 암호화폐 사업을 확장하면서 카카오와 경쟁도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미 그라운드X의 클레이를 바이낸스를 비롯해 국내 거래소 코인원, 빗썸 등에 상장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빗썸에서 클레이와 링크가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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