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예정인 생존 FPS(1인칭 슈팅 게임) '디스테라'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는 디스테라는 글로벌 타이틀로서의 성장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내 대표 FPS 게임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테라는 전날 2차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알파 테스트부터 시작해 지난 7월 1차 베타 테스트에 이어 2차 베타 테스트까지 거친 디스테라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게임은 자신만의 쉘터를 건설하고 아이템을 제작해 디스테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거점을 공략 및 점령을 통해 기후를 조정하거나 인공 지진을 발생시키는 등의 사용자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거나 혹은 미룰 수 있다. 특히 개발팀은 디스테라의 스토리 요소를 강조했다. 각 맵에 등장하는 지역과 NPC들이 해당 시즌의 시나리오를 풀어가게 되면서 우주 거주지 오르비스와 파괴된 지구에서의 과거와 현재 사건들을 서술하게 된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이용자는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대표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한 공간에서 최후의 1명을 가리기 위한 싸움이 이어진다. 이와 달리 디스테라는 황폐해진 지구, 디스토피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처럼 FPS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디스테라 개발사 리얼리티매직 김성균 대표는 "자유도 높은 FPS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생존게임 장르를 선택한 만큼 FPS의 발전 역사에서 샌드박스 플레이 요소들을 잘 엮어낸 제품으로 남기를 원한다"며 "막다른 곳의 선 미래의 생존자의 입장에서 살아 남기 위한 처절함과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성취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출시 앞둔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배틀그라운드와 다른 매력 보인다

생존 FPS 장르.. 내년 초 출시 목표

송인화 기자 승인 2021.11.24 13:23 의견 0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예정인 생존 FPS(1인칭 슈팅 게임) '디스테라'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는 디스테라는 글로벌 타이틀로서의 성장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국내 대표 FPS 게임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테라는 전날 2차 베타 테스트를 마쳤다. 알파 테스트부터 시작해 지난 7월 1차 베타 테스트에 이어 2차 베타 테스트까지 거친 디스테라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게임은 자신만의 쉘터를 건설하고 아이템을 제작해 디스테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거점을 공략 및 점령을 통해 기후를 조정하거나 인공 지진을 발생시키는 등의 사용자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거나 혹은 미룰 수 있다.

특히 개발팀은 디스테라의 스토리 요소를 강조했다. 각 맵에 등장하는 지역과 NPC들이 해당 시즌의 시나리오를 풀어가게 되면서 우주 거주지 오르비스와 파괴된 지구에서의 과거와 현재 사건들을 서술하게 된다. 스토리를 따라가는 이용자는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대표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한 공간에서 최후의 1명을 가리기 위한 싸움이 이어진다. 이와 달리 디스테라는 황폐해진 지구, 디스토피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처럼 FPS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디스테라 개발사 리얼리티매직 김성균 대표는 "자유도 높은 FPS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생존게임 장르를 선택한 만큼 FPS의 발전 역사에서 샌드박스 플레이 요소들을 잘 엮어낸 제품으로 남기를 원한다"며 "막다른 곳의 선 미래의 생존자의 입장에서 살아 남기 위한 처절함과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성취감을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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