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국내 브랜드 유일의 쿠페 SUV ‘XM3’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을 시작한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의 QM6와 XM3가 각 전년 동기 대비 45.1%, 23.3%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4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4477대, 수출 8837대 등 총 1만331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45.1%, 수출 237.5%, 국·내외 판매 1164% 증가한 실적이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2865대가 판매되며 연초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LPG 트림인 QM6 LPe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60.8%(1743대)를 차지했고, 가솔린 GDe 모델이 38.9%(1114대)로 뒤를 이었다.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를 선택한 비중은 67.4%(1931대)였다.
XM3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418대가 판매됐다. 고급 사양인 RE·RE 시그니처 모델은 전체 판매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의 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중 3000명에게는 주유소, 편의점, 카페, 식당 등의 상품을 주문, 결재하고 수령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인카페이먼트 쿠폰을 증정한다.
중형 세단 모델 SM6는 124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차량은 ▲마스터 66대 ▲조에 4대 등 70대의 실적을 거뒀다 .
르노삼성자동차의 1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7747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086대, 트위지 4대 등 총 8837대가 선적됐다. 전년 동기 대비 237.5% 증가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