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는 물론이거니와 케이블과 종편에 이르기까지 TV를 켜야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시대는 한참이나 지났다. OTT(Over The Top)는 언제 어디서든 시청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콘텐츠를 즐기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자체 프로그램 생산에 활기를 더 해가는 OTT를 통해 보다 가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소비할 수 있도록 뷰어스가 큐레이팅 한다. -편집자주- 김태균 선수가 수베로 감독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 (사진=왓챠) ■ “이것은 모두 실제다”…‘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명장면 베스트3 전체 시리즈가 공개됨과 동시에 왓챠 TOP10 1위에 등극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작품 속 명장면 BEST3를 공개한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리빌딩 첫해를 맞이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론트와 선수단의 변화 그리고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런 말씀 드려도 되나요?” 첫 번째 명장면은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 김태균이 팀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다. 김태균은 팀의 리빌딩을 위해 전격 은퇴를 선언하고,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코칭 한다. 그는 ‘실패할 자유’, 도전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수베로 감독에게 “새로 온 감독님들이 대체로 초반에는 다 그렇게 말씀하셨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선수들이 실수했을 때 안 지켜지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선수들은 불신이 생길 수도 있다”라며 선수 출신으로 겪었던 솔직한 감정을 감독에게 털어놓는다. 또 프론트의 회식 장면에서 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말씀드려도 되나요?”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후 “성적이 안 좋을 때 감독만 바꾸고 선수들만 자꾸 나간다. 사실 프론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 구단에 매뉴얼이 없나’라는 말을 했었다. 새로운 감독의 스타일만 맞추다가 끝나버린다”라며 팀을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김태균 선수의 등장 장면은 1화의 하이라이트로 팀의 성적에 괴로워하고 고뇌했을 그의 오랜 선수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팀이 진정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깊은 공감과 큰 울림을 전한다. (사진=왓챠) “자신이 없어요” 두 번째 명장면은 김범수 선수가 뜨거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항상 강해 보이던 김범수 선수의 눈물 장면은 공개 직후,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다. 수베로 감독은 김범수 선수와 면담을 진행하고 “네가 정말 뛰어난 투수고, 팀에서 의지하고 있다는 걸 알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한다. 하지만 김범수 선수는 이내 “솔직히 지금 자신감이 없다”라고 말하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의 진한 눈물이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드는 가운데 눈물의 이유에 대해 “작년에 야구를 그만두려고 생각했었다. 운동시켜주는 형이 1년만 더 해보자고 해서 잘 될 거 같은 마음에 잘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속상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의 고백은 야구 선수 이전에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뛰어난 실력의 좌완 투수 김범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고 응원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왓챠) “마지막 경고야” 세 번째 명장면은 주장 하주석이 삼진을 당하자 배트를 부수는 장면이다. 잇따른 삼진 후, 자신에 대한 화를 참지 못한 하주석 선수는 더그아웃과 클럽하우스에서 배트를 부순다. 그의 돌발 행동에 수베로 감독은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배트 부순 게 세 번째야. 지금 이기고 있잖아. 우리가 지고 있는 게 아니야. 네가 안타를 몇 개를 치든 상관없어. 네가 리더라면 저런 짓은 하지 말아야지. 마지막 경고야”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넨다. 이 장면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리빌딩 기조에 따라 고참 선수들이 정리되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오른 하주석 선수의 부담감과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서 점차 책임감 있는 리더로 변해갈 하주석 선수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지적하는 수베로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날 것의 장면들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장면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오직 왓챠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야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 ‘야차’ 공개 D-4…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전쟁을 목격하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스파이 첩보 액션 ‘야차’가 알고 보면 더 몰입감을 높이는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신선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한국 스파이 액션 장르의 신기원을 연다. “기존 할리우드 첩보 액션 장르의 익숙한 관습들을 탈피하고자 했다”는 그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국적인 선양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첩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차’의 주된 배경이 되는 중국 선양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낯선 도시이지만 북한 국경 인근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로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영사관이 근거리에 밀집해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곳이다. 나현 감독은 이런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 선양이 런던, 뉴욕 같은 도시들 못지않게 첩보 장르에 어울리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선양이 스파이들의 접전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낯선 도시의 풍광과 영화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비밀스러운 스파이들의 도시로 재탄생된 것. 이런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첩보 작전과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넷플릭스) 믿고 보는 연기력과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 배우들이 선보일 연기 앙상블은 ‘야차’를 시청할 때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포인트이다. 매번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 설경구가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으로 분해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박해수가 블랙팀의 특별 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온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아 입체적인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설경구와 박해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식과 각자 추구하는 신념이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인물을 연기하며, 쉴 틈 없이 부딪히고 그 속에서 색다른 케미와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여기에 각양각색 블랙팀 요원으로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진정한 팀플레이를 펼쳐 보인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과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감을 더하며 ‘야차’에 더욱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야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야차’가 긴장감 넘치는 총기 액션부터 맨몸 액션, 카 액션, 대규모 폭파 장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기존 한국 액션 영화들에서 맨몸 액션이 주로 등장했다면 ‘야차’는 첩보 액션의 장르적인 매력을 살리고자 대규모 총기 액션을 메인으로 삼아 리얼한 총격전을 선보인다. “평생 이렇게 총기를 많이 다뤘던 영화가 없을 것 같다”는 설경구의 말처럼 촬영에 사용된 전체 총기는 총 36정, 촬영 중 사용된 총알 수는 약 7,700발로 역대급 총기 액션 장면을 담아냈다. 배우들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기본 사격 자세와 총기 파지법, 실탄 사격까지 몇 번이고 교육을 받으며 흠잡을 곳 없는 총기 액션을 소화해냈다. 캐릭터마다 자신의 개성이 녹아있는 각기 다른 총기를 사용하는데 이를 미리 알고 관람한다면 액션 장면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등장하는 ‘야차’는 리얼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 액션마다 컨셉과 콘티를 정밀하게 짠 후 촬영에 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실제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질 각국 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접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선보일 뜨거운 시너지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나현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야차’는 오는 8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OTT 큐레이팅] 왓챠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넷플릭스 ‘야차’ 명장면 베스트3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4.04 15:47 의견 0

지상파는 물론이거니와 케이블과 종편에 이르기까지 TV를 켜야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시대는 한참이나 지났다. OTT(Over The Top)는 언제 어디서든 시청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콘텐츠를 즐기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자체 프로그램 생산에 활기를 더 해가는 OTT를 통해 보다 가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소비할 수 있도록 뷰어스가 큐레이팅 한다. -편집자주-

김태균 선수가 수베로 감독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 (사진=왓챠)

■ “이것은 모두 실제다”…‘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명장면 베스트3

전체 시리즈가 공개됨과 동시에 왓챠 TOP10 1위에 등극한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작품 속 명장면 BEST3를 공개한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리빌딩 첫해를 맞이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론트와 선수단의 변화 그리고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런 말씀 드려도 되나요?”

첫 번째 명장면은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 김태균이 팀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다. 김태균은 팀의 리빌딩을 위해 전격 은퇴를 선언하고,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코칭 한다. 그는 ‘실패할 자유’, 도전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수베로 감독에게 “새로 온 감독님들이 대체로 초반에는 다 그렇게 말씀하셨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선수들이 실수했을 때 안 지켜지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선수들은 불신이 생길 수도 있다”라며 선수 출신으로 겪었던 솔직한 감정을 감독에게 털어놓는다.

또 프론트의 회식 장면에서 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말씀드려도 되나요?”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후 “성적이 안 좋을 때 감독만 바꾸고 선수들만 자꾸 나간다. 사실 프론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 구단에 매뉴얼이 없나’라는 말을 했었다. 새로운 감독의 스타일만 맞추다가 끝나버린다”라며 팀을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김태균 선수의 등장 장면은 1화의 하이라이트로 팀의 성적에 괴로워하고 고뇌했을 그의 오랜 선수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팀이 진정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깊은 공감과 큰 울림을 전한다.

(사진=왓챠)

“자신이 없어요”

두 번째 명장면은 김범수 선수가 뜨거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항상 강해 보이던 김범수 선수의 눈물 장면은 공개 직후,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다. 수베로 감독은 김범수 선수와 면담을 진행하고 “네가 정말 뛰어난 투수고, 팀에서 의지하고 있다는 걸 알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한다. 하지만 김범수 선수는 이내 “솔직히 지금 자신감이 없다”라고 말하며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의 진한 눈물이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만드는 가운데 눈물의 이유에 대해 “작년에 야구를 그만두려고 생각했었다. 운동시켜주는 형이 1년만 더 해보자고 해서 잘 될 거 같은 마음에 잘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속상하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의 고백은 야구 선수 이전에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한화이글스를 대표하는 뛰어난 실력의 좌완 투수 김범수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고 응원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왓챠)

“마지막 경고야”

세 번째 명장면은 주장 하주석이 삼진을 당하자 배트를 부수는 장면이다. 잇따른 삼진 후, 자신에 대한 화를 참지 못한 하주석 선수는 더그아웃과 클럽하우스에서 배트를 부순다. 그의 돌발 행동에 수베로 감독은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배트 부순 게 세 번째야. 지금 이기고 있잖아. 우리가 지고 있는 게 아니야. 네가 안타를 몇 개를 치든 상관없어. 네가 리더라면 저런 짓은 하지 말아야지. 마지막 경고야”라며 따끔한 충고를 건넨다.

이 장면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리빌딩 기조에 따라 고참 선수들이 정리되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오른 하주석 선수의 부담감과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시행착오 속에서 점차 책임감 있는 리더로 변해갈 하주석 선수의 성장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지적하는 수베로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날 것의 장면들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장면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오직 왓챠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야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 ‘야차’ 공개 D-4…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전쟁을 목격하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스파이 첩보 액션 ‘야차’가 알고 보면 더 몰입감을 높이는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신선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한국 스파이 액션 장르의 신기원을 연다. “기존 할리우드 첩보 액션 장르의 익숙한 관습들을 탈피하고자 했다”는 그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국적인 선양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첩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차’의 주된 배경이 되는 중국 선양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낯선 도시이지만 북한 국경 인근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로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영사관이 근거리에 밀집해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곳이다. 나현 감독은 이런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 선양이 런던, 뉴욕 같은 도시들 못지않게 첩보 장르에 어울리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선양이 스파이들의 접전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낯선 도시의 풍광과 영화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비밀스러운 스파이들의 도시로 재탄생된 것. 이런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첩보 작전과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넷플릭스)

믿고 보는 연기력과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 배우들이 선보일 연기 앙상블은 ‘야차’를 시청할 때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포인트이다.

매번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 설경구가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으로 분해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박해수가 블랙팀의 특별 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온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아 입체적인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설경구와 박해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식과 각자 추구하는 신념이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인물을 연기하며, 쉴 틈 없이 부딪히고 그 속에서 색다른 케미와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여기에 각양각색 블랙팀 요원으로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진정한 팀플레이를 펼쳐 보인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과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감을 더하며 ‘야차’에 더욱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야차'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야차’가 긴장감 넘치는 총기 액션부터 맨몸 액션, 카 액션, 대규모 폭파 장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기존 한국 액션 영화들에서 맨몸 액션이 주로 등장했다면 ‘야차’는 첩보 액션의 장르적인 매력을 살리고자 대규모 총기 액션을 메인으로 삼아 리얼한 총격전을 선보인다.

“평생 이렇게 총기를 많이 다뤘던 영화가 없을 것 같다”는 설경구의 말처럼 촬영에 사용된 전체 총기는 총 36정, 촬영 중 사용된 총알 수는 약 7,700발로 역대급 총기 액션 장면을 담아냈다. 배우들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기본 사격 자세와 총기 파지법, 실탄 사격까지 몇 번이고 교육을 받으며 흠잡을 곳 없는 총기 액션을 소화해냈다.

캐릭터마다 자신의 개성이 녹아있는 각기 다른 총기를 사용하는데 이를 미리 알고 관람한다면 액션 장면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등장하는 ‘야차’는 리얼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 액션마다 컨셉과 콘티를 정밀하게 짠 후 촬영에 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실제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질 각국 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접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선보일 뜨거운 시너지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나현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야차’는 오는 8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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