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 두 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맨 왼쪽)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IDEB 2022’에 참가해 슬로바키아 경공격기 후보 기종으로 FA-50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KAI는 슬로바키아 방산협회와도 양국 간 산업 협력 준비 등을 논의했다. KAI는 ‘IDEB 2022’ 전시회에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고 슬로바키아·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수출국들과 접촉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공동마케팅 협력사인 록히드마틴과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 동유럽 시장 특성과 동향 정보를 교류했다고 KAI 측은 전했다. ‘IDEB 2022’ 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 세계 70여개 국방과학기술 기업이 참여했다. KAI는 이번 참가가 처음이다. KAI 관계자는 “신냉전이 가속하는 정세에서 각국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FA-50의 동유럽 신시장 개척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KAI, 경공격기 FA-50 동유럽 시장에 선보여

슬로바키아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12 09:16 의견 0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방문한 크로아티아 국방부 방산물자국장 이비사 그레베나르 국장(왼쪽 두 번째)과 KAI 수출혁신실 조우래 상무(맨 왼쪽)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IDEB 2022’에 참가해 슬로바키아 경공격기 후보 기종으로 FA-50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KAI는 슬로바키아 방산협회와도 양국 간 산업 협력 준비 등을 논의했다.

KAI는 ‘IDEB 2022’ 전시회에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하고 슬로바키아·폴란드·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핀란드 등 수출국들과 접촉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FA-50 공동마케팅 협력사인 록히드마틴과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 동유럽 시장 특성과 동향 정보를 교류했다고 KAI 측은 전했다.

‘IDEB 2022’ 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 세계 70여개 국방과학기술 기업이 참여했다. KAI는 이번 참가가 처음이다.

KAI 관계자는 “신냉전이 가속하는 정세에서 각국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FA-50의 동유럽 신시장 개척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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