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0월 1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 잘 알려져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스토리로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캐릭터 포스터 속 ‘빅 피쉬’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인물과 배경을 모두 보여주는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특정부분을 과장시켜 촬영한 포스터 속의 배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며 판타지스러운 상상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환상적인 에피소드로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캐릭터 에드워드 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세 배우들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다이내믹한 표정연기와 포즈를 선보이며 에드워드의 자유분방함과 모험가적 기질을 그려내고 있다. 에드워드의 아내 산드라 역의 구원영과 김지우는 커다란 수선화 한 송이를 들고 수줍은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역할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인다. 윌 역의 이창용과 김성철, 조세핀 역의 김환희는 노란 수선화가 심어진 붉은 색의 배경 앞에서 한 편의 동화 속에 빠져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빅 피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첫 티켓이 오픈된다.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팜플렛] 뮤지컬 ‘빅 피쉬’, 캐릭터 포스터 공개...10월 1일 티켓오픈

박정선 기자 승인 2019.09.30 09:49 | 최종 수정 2139.06.29 00:00 의견 0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0월 1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 잘 알려져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스토리로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캐릭터 포스터 속 ‘빅 피쉬’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인물과 배경을 모두 보여주는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특정부분을 과장시켜 촬영한 포스터 속의 배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며 판타지스러운 상상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환상적인 에피소드로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캐릭터 에드워드 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세 배우들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다이내믹한 표정연기와 포즈를 선보이며 에드워드의 자유분방함과 모험가적 기질을 그려내고 있다.

에드워드의 아내 산드라 역의 구원영과 김지우는 커다란 수선화 한 송이를 들고 수줍은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역할과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인다. 윌 역의 이창용과 김성철, 조세핀 역의 김환희는 노란 수선화가 심어진 붉은 색의 배경 앞에서 한 편의 동화 속에 빠져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빅 피쉬’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첫 티켓이 오픈된다.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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