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김지영을 연기하며 느낀 감정들을 털어놨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서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지영 역을 맡은 정유미가 평범한 30대 여성의 모습을 그려낸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나는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육아를 해보지 못해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캐릭터를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생각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다. 이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었다.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지나쳤던 마음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고 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한다.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김지영 연기하며 주변 사람들 생각났다…외면해 미안”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9.30 11:24 | 최종 수정 2139.06.29 00: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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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김지영을 연기하며 느낀 감정들을 털어놨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에서는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는 지영 역을 맡은 정유미가 평범한 30대 여성의 모습을 그려낸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나는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육아를 해보지 못해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캐릭터를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생각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다. 이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었다.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지나쳤던 마음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고 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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