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호실적을 낸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DX는 전일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 3693억원(+55.1% YoY), 영업이익 343억원 (+137.4% YoY), 지배주주 순이익 282억원(+136.0% YoY)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KB증권은 19일 포스코DX에 대해 "포항제철소 수해피해 복구 프로젝트의 수익 인식이 1분기 종료에서 2분기로 확장된 부분이 실적호전의 주된 요인"이라며 "이 같은 실적흐름은 3분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유건, 성현동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수해피해 관련 프로젝트의 선제적 인식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포스코 그룹사의 국내외 2차전지 생산설비 투자에 따른 사업부별 수주 Mix 개선, EIC 사업부의 탄탄한 수주(약 1.2조원)를 바탕으로 3분기 매출은 4000억원대로 다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포스코는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2차전지소재 핵심 생산라인과 탈중국을 위한 공급망 구축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포항, 캐나다 퀘백 등 국내외 양/음극재 공장 증설, 아르헨티나 리튬공장 원격 운영, 광양 LNG터미널 증설 계획과 광양 2제강 DT모델, 포항2열연 등 제철소 스마트고도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한유건 애널리스트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포스코DX의 올해 총 수주액은 2조144억원(+38% YoY), 2024년에는 2조6626억원(+32% YoY)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이에 포스코DX의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862억원(+32.0% YoY), 영업이익 1852억원(+52.7% YoY)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문별 수주 추이 및 전망>

[애널픽] 포스코DX, 그룹 시너지의 힘...3분기 매출 4천억원대

홍승훈 기자 승인 2023.07.19 09:05 의견 0

포스코DX가 호실적을 낸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DX는 전일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액 3693억원(+55.1% YoY), 영업이익 343억원 (+137.4% YoY), 지배주주 순이익 282억원(+136.0% YoY)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KB증권은 19일 포스코DX에 대해 "포항제철소 수해피해 복구 프로젝트의 수익 인식이 1분기 종료에서 2분기로 확장된 부분이 실적호전의 주된 요인"이라며 "이 같은 실적흐름은 3분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유건, 성현동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수해피해 관련 프로젝트의 선제적 인식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포스코 그룹사의 국내외 2차전지 생산설비 투자에 따른 사업부별 수주 Mix 개선, EIC 사업부의 탄탄한 수주(약 1.2조원)를 바탕으로 3분기 매출은 4000억원대로 다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포스코는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2차전지소재 핵심 생산라인과 탈중국을 위한 공급망 구축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포항, 캐나다 퀘백 등 국내외 양/음극재 공장 증설, 아르헨티나 리튬공장 원격 운영, 광양 LNG터미널 증설 계획과 광양 2제강 DT모델, 포항2열연 등 제철소 스마트고도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한유건 애널리스트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포스코DX의 올해 총 수주액은 2조144억원(+38% YoY), 2024년에는 2조6626억원(+32% YoY)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이에 포스코DX의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862억원(+32.0% YoY), 영업이익 1852억원(+52.7% YoY)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문별 수주 추이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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