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연초부터 구조조정에 나섰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다. 감원 규모는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지난해 컴투스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본사의 구조조정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이다. 특정 프로젝트나 사업부 정리가 아닌 전반적인 인력 감원이다. 컴투스 측은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출시했으나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잇따라 선보이고 실적 반등을 노린다.

컴투스, 개발자 권고사직 진행…“경쟁력 제고 차원”

두 자릿수 개발자 권고사직 진행 ‘칼바람’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1.17 16:12 | 최종 수정 2024.01.17 16:21 의견 0
(사진=컴투스)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연초부터 구조조정에 나섰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다. 감원 규모는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지난해 컴투스는 지난해 9월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본사의 구조조정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이다. 특정 프로젝트나 사업부 정리가 아닌 전반적인 인력 감원이다.

컴투스 측은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신작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출시했으나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잇따라 선보이고 실적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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