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장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확률형 아이템의 일부에서 확률이 다르다는 논란에 대해 유저들에게 사과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최신화 작업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다. 그라비티는 “확률 공개 의무화 이전부터 자율적 확률 안내를 진행해 왔으며, 3월 중 최종 진행에 앞서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결과 일부 아이템이 게임 내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게임 내 기준으로 최신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기존에 알렸던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확률 정보와 바뀐 확률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아이템들의 경우 실제 적용된 확률보다 2배~8배 더 높은 확률로 안내가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지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크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일부 유저들은 확률 조작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25일 그라비티 관계자는 뷰어스에 “이번 공개는 자체적으로 확률 공개 투명화를 위해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이며, 고지 진행 과정에서 일부 아이템 확인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는 기획 단계부터 고지 단계까지 동일한 이슈가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법률과 관련된 개정이 되지 않더라도 항상 투명한 공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과 안내는 라그나로크를 이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게는 당연한 권리이고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라비티는 “이후에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이용자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그라비티 “확률 공개 미흡, 이용자들에 죄송”

‘라그나로크 온라인’ 확률형 아이템, 일부 확률 수정 공지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3.25 17:12 의견 0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장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확률형 아이템의 일부에서 확률이 다르다는 논란에 대해 유저들에게 사과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최신화 작업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다.

그라비티는 “확률 공개 의무화 이전부터 자율적 확률 안내를 진행해 왔으며, 3월 중 최종 진행에 앞서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결과 일부 아이템이 게임 내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게임 내 기준으로 최신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기존에 알렸던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이템 확률 정보와 바뀐 확률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아이템들의 경우 실제 적용된 확률보다 2배~8배 더 높은 확률로 안내가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지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크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일부 유저들은 확률 조작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25일 그라비티 관계자는 뷰어스에 “이번 공개는 자체적으로 확률 공개 투명화를 위해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이며, 고지 진행 과정에서 일부 아이템 확인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는 기획 단계부터 고지 단계까지 동일한 이슈가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법률과 관련된 개정이 되지 않더라도 항상 투명한 공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과 안내는 라그나로크를 이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게는 당연한 권리이고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라비티는 “이후에 동일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이용자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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