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텀블벅, 중고나라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달빛천사' OST 앨범과 이른바 '육군 몸짱달력' 시판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발매를 앞둔 '달빛천사' OST 앨범이 커버 디자인 변경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성우의 모습이 앨범 커버에 노출되는게 적절한가의 문제가 화두가 된 모양새다.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는 2000년대 초 국내 방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인공을 맡았던 성우 이용신 씨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15주년 기념 OST 발매를 추진해 왔다. 모금 중 제시된 앨범 커버 디자인 시안이 최근 성우의 사진이 담긴 디자인으로 바뀐 점이 논란을 낳고 있는 것.  '달빛천사'가 성우 사진으로 논란이 됐다면, '육군 몸짱달력'은 사관생도 정복이 문제가 돼 홍역을 앓았다. 해당 달력에서 일부 남성 군인들이 생도 정복을 반쯤 걸친 채 상체 일부를 드러낸 사진이 장교의 품위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육군 측은 생도복을 전투복으로 교체한 사진으로 수정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 '육군 몸짱달력'은 현역 군인 13명이 참여해 희생된 장병들을 위한 기금 마련 차원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달빛천사' OST→'육군 몸짱' 달력…성우 노출과 사관생도 '반탈의' 논란

'달빛천사' 크라우드 펀딩과 '육군 몸짱달력' 선의 둘러싼 잡음

김현 기자 승인 2019.12.04 09:01 의견 0
(사진=텀블벅, 중고나라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달빛천사' OST 앨범과 이른바 '육군 몸짱달력' 시판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발매를 앞둔 '달빛천사' OST 앨범이 커버 디자인 변경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성우의 모습이 앨범 커버에 노출되는게 적절한가의 문제가 화두가 된 모양새다.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는 2000년대 초 국내 방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인공을 맡았던 성우 이용신 씨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15주년 기념 OST 발매를 추진해 왔다. 모금 중 제시된 앨범 커버 디자인 시안이 최근 성우의 사진이 담긴 디자인으로 바뀐 점이 논란을 낳고 있는 것. 

'달빛천사'가 성우 사진으로 논란이 됐다면, '육군 몸짱달력'은 사관생도 정복이 문제가 돼 홍역을 앓았다. 해당 달력에서 일부 남성 군인들이 생도 정복을 반쯤 걸친 채 상체 일부를 드러낸 사진이 장교의 품위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육군 측은 생도복을 전투복으로 교체한 사진으로 수정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 '육군 몸짱달력'은 현역 군인 13명이 참여해 희생된 장병들을 위한 기금 마련 차원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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