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사장이 최근 ‘뉴스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와의 갈등을 주장한 보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손 사장은 16일 ‘뉴스룸’에서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룸’은 이날 ‘BTS 법적 분쟁 가능성 거의 없어’라는 제목으로 “소속사가 지난해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고, 방탄소년단도 소송을 의뢰하거나 진행한 사안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손 사장은 “이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일부 (소속사)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9일 ‘BTS, 수익 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 대응 검토 나서’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뉴스룸’ 손석희, BTS·소속사 갈등 보도 사과 “섣부른 보도 비판 겸허히 수용”

허락 없는 소속사 시설 촬영 유감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2.17 09:34 | 최종 수정 2019.12.17 16:20 의견 0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사장이 최근 ‘뉴스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와의 갈등을 주장한 보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손 사장은 16일 ‘뉴스룸’에서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룸’은 이날 ‘BTS 법적 분쟁 가능성 거의 없어’라는 제목으로 “소속사가 지난해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고, 방탄소년단도 소송을 의뢰하거나 진행한 사안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손 사장은 “이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일부 (소속사)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9일 ‘BTS, 수익 배분 갈등 소속사 상대 법적 대응 검토 나서’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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