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선수들을 폭넓게 활용한 파격 인사를 통해서다. 지난 12일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한국 이란 간 2020 아시아추국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 경기가 치러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지역 예선을 겸한 해당 경기에서 한국은 이란에 2대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엇보다 빛난 지점은 김학범 감독의 과감한 선수 기용이었다. 1차전 당시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조규성과 이유현, 정태욱, 정승원, 원두재 등이 이날 경기에 나선 것.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본선 무대에서 활약할 신예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한국은 21분과 34분 이동준과 조규성이 각각 골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53분 경 이란은 셰카리가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끝내 한국에 패했다.

韓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파격 인사' 통해 드러난 청사진

한국,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이란에 2대1 승리

김현 기자 승인 2020.01.13 08:38 의견 0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선수들을 폭넓게 활용한 파격 인사를 통해서다.

지난 12일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한국 이란 간 2020 아시아추국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 경기가 치러졌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지역 예선을 겸한 해당 경기에서 한국은 이란에 2대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엇보다 빛난 지점은 김학범 감독의 과감한 선수 기용이었다. 1차전 당시에는 출전하지 않았던 조규성과 이유현, 정태욱, 정승원, 원두재 등이 이날 경기에 나선 것.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본선 무대에서 활약할 신예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한국은 21분과 34분 이동준과 조규성이 각각 골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53분 경 이란은 셰카리가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끝내 한국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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