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블랙 위도우’가 스칼렛 요한슨의 히어로 활약을 예고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5일 ‘블랙 위도우’의 개봉일을 4월로 확정하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가 그의 옛 동료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과 조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킬러의 삶을 벗어나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블랙 위도우에게 엘레나는 “그건 자신을 속이는 거야. 우린 지금도 프로 킬러야”라고 냉소적으로 답해 그들의 어두운 과거를 짐작케 한다.
또 다른 동료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분)와 러시아의 캡틴 아메리카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분)이 등장, 이들이 블랙 위도우와 함께 어떤 스토리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블랙 위도우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렬한 액션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설원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고공 낙하신, 어떠한 무기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블랙 위도의 특유의 카리스마가 담겨 있다. 캡틴 아메리카처럼 방패를 사용하고, 블랙 위도우의 동작을 완벽하게 카피하는 새로운 적과의 대결도 긴장감을 조성한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