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리턴) 셀리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앞서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해 체계적으로 조직 역량 강화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은 작년 말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영전략 체계를 재정립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의과학연구센터 조직을 구축하는 한편,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딥러닝 기반으로 조직 손상 없이 피부암 진단분석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출했던 것이 이번 허가 취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료기기제조업 허가 취득을 기점으로 셀리턴은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해 미용기기부터 의료기기의 제조 및 상용화까지 사업 영역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을 거듭하며 6조 8천억 원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셀리턴은 올해 뷰티·헬스케어 영역에서 의료기기제조 및 개발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심사는 상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이번 의료기기제조업 허가 취득은 셀리턴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뷰티와 헬스케어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K뷰티를 매개로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국가 대표급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턴, 식약처 의료기기제조업 허가 취득…미용부터 의료기기까지 ‘다각적 발전’

뷰티·헬스케어 영역에 의료기기제조 및 개발 역량 접목한 다양한 제품 출시 계획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3.16 17:40 의견 0
(사진=셀리턴)


셀리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앞서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해 체계적으로 조직 역량 강화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은 작년 말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영전략 체계를 재정립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의과학연구센터 조직을 구축하는 한편,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딥러닝 기반으로 조직 손상 없이 피부암 진단분석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으로 진출했던 것이 이번 허가 취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료기기제조업 허가 취득을 기점으로 셀리턴은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해 미용기기부터 의료기기의 제조 및 상용화까지 사업 영역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을 거듭하며 6조 8천억 원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셀리턴은 올해 뷰티·헬스케어 영역에서 의료기기제조 및 개발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심사는 상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이번 의료기기제조업 허가 취득은 셀리턴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뷰티와 헬스케어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K뷰티를 매개로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국가 대표급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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