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재택근무로 발이 묶여 있던 제약사 직원들도 슬슬 복귀하는 모습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 방역체계를 잘 지켜야 한다고 전문가 등은 조언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지난 6일부터 일부 제약사들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종근당,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등이다. 지난 4월 이미 재택근무를 끝낸 제약사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외 제약사들은 다음 주 중으로 정상출근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대부분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재택근무로 발이 묶여 있던 제약사 직원들도 슬슬 복귀하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먼저 GC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SK케미칼 등은 지난 4월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종료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지자 한 발 빠른 결단을 내린 것이다. 어제부터 정상출근을 시작한 제약사들은 연휴가 끝난 시점에 맞춰 출근 날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목소리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방역에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대부분 재택근무를 끝냈지만 일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과 대원제약, HK이노엔 등은 이번 주말이 끝나고 출근 정상화를 예정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대면영업이 불가해지자 중소형 제약사들은 수익에 직격타를 입을 수 있어 고심이 깊었다. 특히 전문의약품 위주 영업을 이어가던 제약사들은 병원 방문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막막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지역에서 병·의원 대상 영업을 하고 있는 한 제약사 직원은 “생각보다 빠르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현장 상황도 전보다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끝’ 제약사 직원 현장 복귀 시동

“생활 방역은 철저히”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5.07 14:35 의견 0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재택근무로 발이 묶여 있던 제약사 직원들도 슬슬 복귀하는 모습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 방역체계를 잘 지켜야 한다고 전문가 등은 조언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지난 6일부터 일부 제약사들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종근당,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등이다.

지난 4월 이미 재택근무를 끝낸 제약사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외 제약사들은 다음 주 중으로 정상출근을 재개할 것으로 보여 대부분 현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자 재택근무로 발이 묶여 있던 제약사 직원들도 슬슬 복귀하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먼저 GC녹십자,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SK케미칼 등은 지난 4월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종료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지자 한 발 빠른 결단을 내린 것이다. 어제부터 정상출근을 시작한 제약사들은 연휴가 끝난 시점에 맞춰 출근 날짜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목소리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방역에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대부분 재택근무를 끝냈지만 일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과 대원제약, HK이노엔 등은 이번 주말이 끝나고 출근 정상화를 예정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대면영업이 불가해지자 중소형 제약사들은 수익에 직격타를 입을 수 있어 고심이 깊었다. 특히 전문의약품 위주 영업을 이어가던 제약사들은 병원 방문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막막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 지역에서 병·의원 대상 영업을 하고 있는 한 제약사 직원은 “생각보다 빠르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현장 상황도 전보다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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