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필요에 초점을 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소재)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소재)에 고영양식 도시락과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의료진 개개인의 건강 증진과 피로회복이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지원품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된 상태여서 의료진과 지원인력들의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지원이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소재)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소재)에 고영양식 도시락과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도시락은 한국외식중앙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병원 인근 지역음식점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의료인력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이들이 의료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시설 제공과 구급차 무상점검, 헌혈캠페인 등 의료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월 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지역 병원들이 환자 수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경북지역 신축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 동참과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헌혈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캠페인이 전 사업장으로 릴레이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때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 구급차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시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감염 위협과 가중되는 피로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코로나19 집중관리의료기관 등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에 작은 보탬 되길" 현대차그룹, 현장맞춤형 의료진 전폭 지원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5.14 09:15 의견 0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필요에 초점을 둔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소재)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소재)에 고영양식 도시락과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의료진 개개인의 건강 증진과 피로회복이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지원품목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된 상태여서 의료진과 지원인력들의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지원이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소재)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소재)에 고영양식 도시락과 더위 해소 간식세트를 전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도시락은 한국외식중앙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병원 인근 지역음식점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의료인력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이들이 의료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시설 제공과 구급차 무상점검, 헌혈캠페인 등 의료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월 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 지역 병원들이 환자 수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경북지역 신축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 동참과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헌혈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캠페인이 전 사업장으로 릴레이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제때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 구급차에 대해서도 정밀 점검과 소모품 교환 등을 무상으로 시행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감염 위협과 가중되는 피로에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료진들 덕분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의료진들의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코로나19 집중관리의료기관 등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 지원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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