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은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워 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특이 요즘 같은 때는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침 전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도서는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변화부터 감염병에 대한 이해,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의 예방법, 그리고 감염 시 행동요령 수칙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질의응답 형태의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발달장애인 위한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자료=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 500권을 참지마요 프로젝트 참여 기관 및 특수 학급 또는 특수 학교, 복지관 등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 배포했다. 해당 도서는 이북 형태로도 제작돼 참지마요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도서 제작에는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제작에 참여해 도서 기획, 자료 수집부터 글·삽화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교육 봉사단은 지난 1월 창단식 이후 발달 장애인 대상으로 참지마요 도서를 활용한 독서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와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법 쉬운 책으로’ 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위한 도서 배포

특수학급 또는 특수학교, 복지관 등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500권 무료 배포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공동 진행, 발달장애인 대상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참지마요 프로젝트’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6.16 10:22 의견 0

발달장애인들은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워 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특이 요즘 같은 때는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침 전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도서는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변화부터 감염병에 대한 이해, 손 씻기, 마스크 사용 등의 예방법, 그리고 감염 시 행동요령 수칙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질의응답 형태의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발달장애인 위한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자료=대웅제약)


대웅제약은 ‘감염병 예방’ 쉬운 글 도서 500권을 참지마요 프로젝트 참여 기관 및 특수 학급 또는 특수 학교, 복지관 등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 배포했다. 해당 도서는 이북 형태로도 제작돼 참지마요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도서 제작에는 참지마요 프로젝트 2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제작에 참여해 도서 기획, 자료 수집부터 글·삽화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교육 봉사단은 지난 1월 창단식 이후 발달 장애인 대상으로 참지마요 도서를 활용한 독서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와 관련하여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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