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권이 어린 시절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13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망해 빚이 5억원이었고 월세 6만원 지하 단칸방에 살았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권의 설명에 따르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각 보험 회사와 버스 운전 기사 일로 맞벌이를 하던 중 새로운 일을 하려다 잘못돼서 집 경제 사정이 휘청였다. 빚을 지게된 상황을 설명하던 조권은 "찾아온 빚쟁이들이 엄마를 가운데 앉혀놓고 물 싸다귀를 때렸다. 그때 충격으로 엄마는 고막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권 모친의 고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권의 하굣길을 찾아간 조권의 모친은 그 와중에 빚쟁이에게 붙잡혀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끝에 턱이 나가기도 했다. 어린시절 큰 충격을 받은 조권은 빠른 성공을 위해 박진영의 영재학교에 지원했고 데뷔까지 성공했으나 3년간 수입은 전무했다. 연습생 시절 숙식 비용을 비롯해 트레이닝 비를 정산해야했던 까닭이다. 한편 조권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으로 배우 김혜수를 뽑기도 했다.  조권은 군 복무를 하던 중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면서 엄지 발가락을 절단하기도 했다면서 모친의 수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혜수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김혜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조권 모친 수난史, 유년기 그늘 털기 위해 최선 다한 '깝권'

나하나 기자 승인 2020.07.14 11:26 의견 0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권이 어린 시절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13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망해 빚이 5억원이었고 월세 6만원 지하 단칸방에 살았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조권의 설명에 따르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각 보험 회사와 버스 운전 기사 일로 맞벌이를 하던 중 새로운 일을 하려다 잘못돼서 집 경제 사정이 휘청였다.

빚을 지게된 상황을 설명하던 조권은 "찾아온 빚쟁이들이 엄마를 가운데 앉혀놓고 물 싸다귀를 때렸다. 그때 충격으로 엄마는 고막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권 모친의 고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권의 하굣길을 찾아간 조권의 모친은 그 와중에 빚쟁이에게 붙잡혀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끝에 턱이 나가기도 했다.

어린시절 큰 충격을 받은 조권은 빠른 성공을 위해 박진영의 영재학교에 지원했고 데뷔까지 성공했으나 3년간 수입은 전무했다. 연습생 시절 숙식 비용을 비롯해 트레이닝 비를 정산해야했던 까닭이다.

한편 조권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으로 배우 김혜수를 뽑기도 했다. 

조권은 군 복무를 하던 중 어머니가 흑색종 암에 걸리면서 엄지 발가락을 절단하기도 했다면서 모친의 수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배우 김혜수가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김혜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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