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의 8월 인도분 금이 온스당 1890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골드러시'를 유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제 금값이 연일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이 온스당 1.3%(24.90달러) 뛴 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 8월 22일 온스당 1891.90달러에 불과 1.90달러 차로 육박했다. 이날 장중 한때 금값은 온스당 1897.70달러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서만 금값 상승폭은 25%에 이르고 있다. 최근 몇달 동안 주식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코로나19 대유행과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을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타고 금값 '훨훨' 날았다..올해만 25% 급등 사상최고치 육박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7.24 10:57 의견 0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의 8월 인도분 금이 온스당 1890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골드러시'를 유발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제 금값이 연일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이 온스당 1.3%(24.90달러) 뛴 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 8월 22일 온스당 1891.90달러에 불과 1.90달러 차로 육박했다.

이날 장중 한때 금값은 온스당 1897.70달러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서만 금값 상승폭은 25%에 이르고 있다.

최근 몇달 동안 주식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코로나19 대유행과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을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