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우정원이 ‘스카이 캐슬’ 최종회에서 민자영 역할로 출연했다. 우정원이 지난 1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맡은 인물 민자영은 캐슬을 떠난 한서진(염정아)네 가족이 살던 곳으로 이사 온 인물이다.  민자영은 한바탕 피바람이 몰아친 이곳에서 전사(前事)를 알지 못하고 캐슬에서 일어났던 사건의 첫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미 친한 가족들의 파멸과 자식들의 고통을 끔찍하리만치 맛 본 캐슬 가족들은 민자영을 두고 본인들만이 알 수 있는 웃음을 지었다. 이에 민자영은 자신이 생각했던 캐슬의 모습과 다른 풍경에 묘한 이질감을 느꼈고, 어리둥절한 억지미소를 얼굴에 띄웠다. 민자영의 등장은 ‘스카이 캐슬’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역할을 한다. 이미 입시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겼었던 한서진이 떠나자, 그의 예전모습과 닮아 있는 민자영이 그 자리로 온 것이다. 이는 ‘스카이 캐슬’ 가족들은 이제야 비로소 진짜 중요한 것들을 깨달았지만, 그 바깥의 현실은 여전히 끔찍한 일들이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민자영이라는 인물은 ‘스카이 캐슬’의 결말에서 또 다른 방점을 찍었다.

민자영, 한바탕 피바람 몰아친 곳에서 찍은 방점...‘묘한 이질감’의 진짜 배경?

김현 기자 승인 2019.02.02 10:59 | 최종 수정 2138.03.06 00:00 의견 0
(사진=JTBC 화면 캡처)
(사진=JTBC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배우 우정원이 ‘스카이 캐슬’ 최종회에서 민자영 역할로 출연했다.

우정원이 지난 1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맡은 인물 민자영은 캐슬을 떠난 한서진(염정아)네 가족이 살던 곳으로 이사 온 인물이다. 

민자영은 한바탕 피바람이 몰아친 이곳에서 전사(前事)를 알지 못하고 캐슬에서 일어났던 사건의 첫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미 친한 가족들의 파멸과 자식들의 고통을 끔찍하리만치 맛 본 캐슬 가족들은 민자영을 두고 본인들만이 알 수 있는 웃음을 지었다. 이에 민자영은 자신이 생각했던 캐슬의 모습과 다른 풍경에 묘한 이질감을 느꼈고, 어리둥절한 억지미소를 얼굴에 띄웠다.

민자영의 등장은 ‘스카이 캐슬’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역할을 한다. 이미 입시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겼었던 한서진이 떠나자, 그의 예전모습과 닮아 있는 민자영이 그 자리로 온 것이다. 이는 ‘스카이 캐슬’ 가족들은 이제야 비로소 진짜 중요한 것들을 깨달았지만, 그 바깥의 현실은 여전히 끔찍한 일들이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민자영이라는 인물은 ‘스카이 캐슬’의 결말에서 또 다른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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