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독특한 조합의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서로 다른 메뉴의 콜라보로 형태의 틀을 깸과 동시에 재미 요소를 강조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들을 만나보자. (사진=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는 최근 핫도그를 모티브로 한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를 출시했다. 서울핫도그피자는 피자와 핫도그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메뉴이며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를 메인 재료로 내세웠다. 피자 조각마다 랜치소스, 체다치즈소스, 레드소스, 브라운소스 등 피자알볼로만의 소스를 사용해 동시에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칠리마요소스, 갈릭디핑소스, 양파찹에 전용 핫도그 트레이까지 제공되어 오리지널 핫도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버거킹) 버거킹은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손잡고 ‘기네스 와퍼’를 선보였다. 버거킹은 검은색 번을 통해 흑맥주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그대로 드러냈다.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번과 바비큐 소스에 기네스 맥주를 일부 원료로 넣어 특유의 바디감과 풍미를 살렸다. 새로운 재료들과 기존 와퍼의 직화 방식 쇠고기 패티가 맛의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60계치킨) 60계치킨은 누구나 아는 맛을 새롭게 조합한 메뉴 ‘짜파치킨’을 선보였다. 짜파치킨은 짜파소스에 살짝 매콤한 빨간맛 가루를 넣어 매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짜장, 치킨, 계란이 들어있어 ‘아는 맛이 더 맛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달콤한 맛이 나는 ‘짜파치킨 순한맛’도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같은 기본적 요소는 물론 비주얼, 재미 등 다양한 요소까지 고려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특징”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버거킹 등 외식업계의 이색 조합, 맛과 재미 모두 잡는다

심영범 기자 승인 2020.12.30 13:29 의견 0

외식업계가 독특한 조합의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서로 다른 메뉴의 콜라보로 형태의 틀을 깸과 동시에 재미 요소를 강조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들을 만나보자.

(사진=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는 최근 핫도그를 모티브로 한 신메뉴 ‘서울핫도그피자’를 출시했다.

서울핫도그피자는 피자와 핫도그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진 메뉴이며 순수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통소시지를 메인 재료로 내세웠다.

피자 조각마다 랜치소스, 체다치즈소스, 레드소스, 브라운소스 등 피자알볼로만의 소스를 사용해 동시에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칠리마요소스, 갈릭디핑소스, 양파찹에 전용 핫도그 트레이까지 제공되어 오리지널 핫도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버거킹)

버거킹은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손잡고 ‘기네스 와퍼’를 선보였다.

버거킹은 검은색 번을 통해 흑맥주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그대로 드러냈다.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번과 바비큐 소스에 기네스 맥주를 일부 원료로 넣어 특유의 바디감과 풍미를 살렸다. 새로운 재료들과 기존 와퍼의 직화 방식 쇠고기 패티가 맛의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60계치킨)

60계치킨은 누구나 아는 맛을 새롭게 조합한 메뉴 ‘짜파치킨’을 선보였다.

짜파치킨은 짜파소스에 살짝 매콤한 빨간맛 가루를 넣어 매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짜장, 치킨, 계란이 들어있어 ‘아는 맛이 더 맛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달콤한 맛이 나는 ‘짜파치킨 순한맛’도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같은 기본적 요소는 물론 비주얼, 재미 등 다양한 요소까지 고려하는 것이 요즘 소비자들의 특징”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소비자를 공략하는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