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차코리아, 달콤, 탐앤탐스, 할리스커피(시계방향)
딸기가 감귤을 누르고 겨울 인기 과채류 1위에 올랐다. 이에 프랜차이즈 카페업계에서도 딸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앞다퉈 딸기를 주재료로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는 딸기와 치즈, 체리 등을 조합한 딸기 신메뉴 4종을 최근 출시했다. 공차의 강점인 토핑류를 다양하게 더한 것이 이번 신메뉴의 특징이다.
‘딸기 쏙쏙 쥬얼리 밀크티’와 ‘딸기 치즈 쥬얼리 쿠키 밀크티’는 얼그레이 밀크티에 각각 딸기 토핑과 치즈 토핑을 더한 음료다. 딸기 쥬얼리와 치즈 쿠키를 활용한 ‘딸기 치즈 쿠키 크러쉬’, 컵 벽면에 체리를 바른 ‘체리바른 딸기 크러쉬’는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했다.
다날F&B의 카페 브랜드 달콤도 ‘딸기로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생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생딸기 레몬에이드’, ‘생딸기주스’ 등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생딸기 아인슈페너’와 ‘생딸기라떼’를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했다. 특히 생딸기 아인슈페너는 허니치즈크림 위에 생딸기 토핑을 올려 인상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도 ‘딸기 베이커리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이전에 선보인 딸기 음료 5종을 포함한 총 9종의 딸기 메뉴 라인업을 완성했다.
대표 메뉴 ‘딸기 치즈 케이크’는 할리스의 시그니처 음료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떠먹는 케이크 형태로 구현한 디저트다. ‘딸기 바스크 치즈’, ‘딸기 생크림’은 바스크 치즈와 생크림에 딸기를 더해 익숙한 조화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딸기 듬뿍 생크림 라운드’는 해마다 선보이는 스테디셀러로 생딸기가 가득 토핑돼 작지만 존재감 있는 디저트다.
탐앤탐스는 ‘베리 나이스 레볼루션’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음료를 주문하면 유리로 만든 핸들 드링킹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탐앤탐스 시즌 음료의 스테디셀러 ‘딸기 라떼’는 올해도 출시돼 인기몰이를 준비중이다. 이 외에도 ‘딸기 홍차 에이드’는 딸기퓨레와 스파클링 워터의 조화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딸기 초코 탐앤치노’는 새콤한 딸기맛에 더해진 달달함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딸기를 다양한 취향과 기분에 따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