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위대 이미지 [자료=YTN]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향해 또 다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지난 밤 이틀만에 다시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실탄을 사용했다. 이로인해 시위 참가자 중 최소한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이틀전 최소한 18명이 군경의 실탄 발사로 숨졌다. 여기에 또 한 번 유혈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미얀마 곳곳에서 시위가 발생했고 유혈사태는 군경이 이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고무탄인지 실탄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탄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아세안 국가들도 전면에 나선 모습이다. 아세안 국가들은 회원국들간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아웅산 수치 고문의 석방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얀마 군경, 이틀만에 시위대에 다시 실탄 사용..중상자 발생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3.03 11:08 의견 0
미얀마 시위대 이미지 [자료=YTN]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향해 또 다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지난 밤 이틀만에 다시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실탄을 사용했다. 이로인해 시위 참가자 중 최소한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이틀전 최소한 18명이 군경의 실탄 발사로 숨졌다. 여기에 또 한 번 유혈 사태가 발생한 셈이다. 미얀마 곳곳에서 시위가 발생했고 유혈사태는 군경이 이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고무탄인지 실탄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탄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대해 아세안 국가들도 전면에 나선 모습이다. 아세안 국가들은 회원국들간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아웅산 수치 고문의 석방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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