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논란이 됐던 인사평가 방식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태스크포스(TF) '길(가칭)'을 다음달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직원들에게 인사 TF '길'을 4월 첫째주 중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이번주까지 받는다. 카카오는 지난 2일 도마 위에 올랐던 인사제도와 관련해 오픈톡을 진행,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논의 테이블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인사평가 제도와 관련해 비인간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가 동료를 상대로 '함께 일하고 싶은가'를 조사해 그 결과를 각 직원들에게 알려준다는 것. 해당 사실이 누리꾼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카카오가 압박과 스트레스를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카카오는 지난달 사내 간담회를 개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사 제도 개선을 위해 크루가 중심이 되는 인사 제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관련 TF를 신설했다"며 "현행 인사제도 중 개선이 필요한 아젠다에 대해 크루들의 의견을 모아 크루들이 직접 논의 과정에 참여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논란의 인사평가 제대로 논의한다...TF ‘길’ 다음달 출범

4월 첫째주 출범 예정...참여 희망 직원 모집
카카오 "직원들이 직접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것"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3.15 14:52 의견 0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논란이 됐던 인사평가 방식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태스크포스(TF) '길(가칭)'을 다음달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직원들에게 인사 TF '길'을 4월 첫째주 중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이번주까지 받는다.

카카오는 지난 2일 도마 위에 올랐던 인사제도와 관련해 오픈톡을 진행,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논의 테이블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인사평가 제도와 관련해 비인간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가 동료를 상대로 '함께 일하고 싶은가'를 조사해 그 결과를 각 직원들에게 알려준다는 것.

해당 사실이 누리꾼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카카오가 압박과 스트레스를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카카오는 지난달 사내 간담회를 개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사 제도 개선을 위해 크루가 중심이 되는 인사 제도를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관련 TF를 신설했다"며 "현행 인사제도 중 개선이 필요한 아젠다에 대해 크루들의 의견을 모아 크루들이 직접 논의 과정에 참여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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