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본인 지분 5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앞서 언급한 사회 환원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김 의장이 카카오 보유 주식 172만8608주를 시간외매각(블록딜)했다고 공시했다. 11만5700원에 팔았으며 규모는 총 2000억원 정도다. 여기에 김 의장 소유인 케이큐브홀딩스도 카카오 보유주식 259만2913주를 매각했다. 3000억원 정도의 가치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총 5000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5912만4547주로 줄었다. 김 의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끌어들인 재원을 재단 설립을 비롯한 여러 기부 활동에 사용하고 일부는 가인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 차원에서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3월에는 세계 유명인들의 기부클럽으로 저명한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 서약을 진행했다.

카카오 김범수, 지분 5000억원 매각..기부 약속 지켰다

개인 보유 주식과 케이큐브홀딩스 보유 주식 매각
앞서 언급한 사회 환원 차원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4.18 09:53 의견 0
(사진=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본인 지분 5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앞서 언급한 사회 환원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다.

카카오는 지난 16일 김 의장이 카카오 보유 주식 172만8608주를 시간외매각(블록딜)했다고 공시했다. 11만5700원에 팔았으며 규모는 총 2000억원 정도다.

여기에 김 의장 소유인 케이큐브홀딩스도 카카오 보유주식 259만2913주를 매각했다. 3000억원 정도의 가치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총 5000억원 어치를 팔았으며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5912만4547주로 줄었다.

김 의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끌어들인 재원을 재단 설립을 비롯한 여러 기부 활동에 사용하고 일부는 가인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 차원에서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3월에는 세계 유명인들의 기부클럽으로 저명한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 서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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