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목요일인 오늘(29일) 전국에는 황사가 섞인 비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로 인해 대기는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권, 경남권동부, 울릉도.독도는 5~40mm, 수도권,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라권, 경남서부는 5mm 미만이다.
이 비는 밤에 다시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30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 0.5∼1.5ｍ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ｍ, 서해 0.5∼4.0ｍ, 남해 0.5∼3.0ｍ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부산·울산·경남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