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방송캡처) 노르웨이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자국의 접종프로그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AZ 백신을 노르웨이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결정은 노르웨이 정부가 지명한 전문가 위원회가 지난 10일 매우 드물지만 유해한 부작용을 이유로 AZ 백신과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 백신을 노르웨이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한 뒤 나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AZ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유럽 국가 중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로 AZ 백신을 자국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한 나라가 됐다.

‘덴마크 이어 노르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안하기로

김미라 기자 승인 2021.05.13 09:33 의견 0
(사진=JTBC방송캡처)

노르웨이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자국의 접종프로그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AZ 백신을 노르웨이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결정은 노르웨이 정부가 지명한 전문가 위원회가 지난 10일 매우 드물지만 유해한 부작용을 이유로 AZ 백신과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 백신을 노르웨이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한 뒤 나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AZ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유럽 국가 중 덴마크에 이어 두 번째로 AZ 백신을 자국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한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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