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업계의 확률형 아이템 공개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7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선포, 확률 정보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 이용자의 요구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결과물로 알려졌다.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와 강화,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확률형 아이템 대상에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이 추가됐다. 유료와 무료가 합쳐졌을 경우도 개별 확률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사후 관리는 자율규제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며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자율규제 준수를 이끈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강령 개정은 자율규제 준수 기반을 넓힌다는 의지를 갖고 자율규제 대상 범위 확대와 확률 정보 공개 수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참여사들이 엄중한 책임감으로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 시행에 필요한 시행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6개월의 준비기간 뒤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 자율 규제 강화..‘캡슐형’ ‘강화형’도 포함된다

이용자 요구에 따른 조치
오는 12월 1일 시행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5.28 09:19 의견 0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업계의 확률형 아이템 공개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7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선포, 확률 정보 공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게임 이용자의 요구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결과물로 알려졌다.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와 강화,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우선 확률형 아이템 대상에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등이 추가됐다. 유료와 무료가 합쳐졌을 경우도 개별 확률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사후 관리는 자율규제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며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자율규제 준수를 이끈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강령 개정은 자율규제 준수 기반을 넓힌다는 의지를 갖고 자율규제 대상 범위 확대와 확률 정보 공개 수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참여사들이 엄중한 책임감으로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 시행에 필요한 시행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6개월의 준비기간 뒤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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