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하반기 대작을 이번주 함께 내놓는다. 이들은 3N의 명성과 자존심을 걸고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띄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오딘’에게 내 준 선두 자리를 새롭게 차지하는 자가 나타날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하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 지각 대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엔씨는 오는 25일, 26일에 각각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공개한다. IP를 활용한 타이틀인 만큼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240여개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마블 IP를 활용한 타이틀로 ‘마블 퓨처 파이트’의 후속작이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와 블랙팬서 등을 집필한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넷마블이 상반기 ‘제2의 나라’로 골든벨을 울린 이후 또 다시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투입된 인력만 200여명으로 ‘제2의 나라’보다 더 많은 개발진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엔씨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를 약 10년 만에 내놓는다. 특히 김택진 엔씨 대표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만큼 성공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특히 사면초가인 상황에 처해있다. 상반기 ‘트릭스터M’ 흥행 실패에 이어 ‘리니지 모바일’ 형제까지 카카오게임즈 ‘오딘’에 밀리고 있다. 하반기 ‘블소2’와 ‘리니지W’ 등 신작들을 통해 반드시 반등을 꾀해야만 한다. 업계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소2’의 등장 이후 매출 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오딘’이 약 두 달 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니지 모바일’ 형제와 ‘제2의 나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기대작 출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소2’에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다”며 “매출 순위 변동과 함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넷마블, 이번 주 대작 출격..자존심 건 건곤일척

엔씨는 블소2, 넷마블은 마블퓨처레볼루션 공개 예정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오딘 등 매출 순위에 영향 있을까

송인화 기자 승인 2021.08.23 14:16 의견 0
(사진=넷마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하반기 대작을 이번주 함께 내놓는다. 이들은 3N의 명성과 자존심을 걸고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띄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오딘’에게 내 준 선두 자리를 새롭게 차지하는 자가 나타날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하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 지각 대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엔씨는 오는 25일, 26일에 각각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공개한다. IP를 활용한 타이틀인 만큼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240여개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마블 IP를 활용한 타이틀로 ‘마블 퓨처 파이트’의 후속작이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와 블랙팬서 등을 집필한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넷마블이 상반기 ‘제2의 나라’로 골든벨을 울린 이후 또 다시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투입된 인력만 200여명으로 ‘제2의 나라’보다 더 많은 개발진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엔씨는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를 약 10년 만에 내놓는다. 특히 김택진 엔씨 대표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만큼 성공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특히 사면초가인 상황에 처해있다. 상반기 ‘트릭스터M’ 흥행 실패에 이어 ‘리니지 모바일’ 형제까지 카카오게임즈 ‘오딘’에 밀리고 있다. 하반기 ‘블소2’와 ‘리니지W’ 등 신작들을 통해 반드시 반등을 꾀해야만 한다.

업계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소2’의 등장 이후 매출 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오딘’이 약 두 달 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니지 모바일’ 형제와 ‘제2의 나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기대작 출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소2’에 많은 시선이 모이고 있다”며 “매출 순위 변동과 함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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